#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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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연
(@grayemilio)

1 Day 14 Hours Ago

워킹맘이 영어까지 하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본인이 영어 능통자가 되었으니!) 게다가 아이를 관찰하며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키운다. 솔직히 나도 읽으면서 이게 말이 쉽지,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저자의 책을 무척 좋아한다.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하고, 여러 번 읽기도 했다. 이유는 단 하나! 그녀의 그런 노력하는 자세를 배우기 위해서다. - - 나는 저자의 블로그도, 유튜브도, 카페도 다 사랑한다. 언제나 그 곳에 가서 에너지를 받고 온다. 이 새 책이 나왔다는 걸 알자마자 흥분했다. 그러다 책이 내 손에 들어왔으나, 읽어야 할 책들이 쌓여 있는 와중에 도무지 읽을 틈이 안 났다. 띠지에 들어가 있는 저자의 예쁜 사진이 자꾸 나를 꼬신다. 얼른 읽어봐~ 니가 원하는 거야~ 엄청 읽고싶지~. 결국 못 이기는 척 들고 카페에 갔다가 한 자리에 다 읽었다. 시간 가는 지, 책장이 넘어가는지 모르고 읽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내가 원하는 바를 얻었다. 저자는 처음 책을 냈을 때와 마찬가지로 한결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어쩌면 한결 같은 생각으로 아이들을 키우셨으니) 그 곳에 있었다. - - 내가 저자의 책을 읽으며 바라는 점은 단 하나, 내 아이에게 좀 더 부드럽고 유연한 엄마가 되는 것이다. 삶이 팍팍해질수록 나도 모르게 나의 아이에게 거칠어 진다. 그렇다고 그런 내 모습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내 아이에게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길, 좀 더 따뜻해질 수 있게 되길. - - 저자의 프롤로그에서 독자들에게 바라는 것처럼 말이다. 모성애가 본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적어도 나는 자꾸만 아이에게 나쁜 엄마가 되려하는 걸 막기 위해 육아서를 읽는다. 육아서를 읽고 의욕도 뿜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배우려고 한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항상 상기시켜 배우고자 하는 것은, 이해와 관찰이다. 내 아이를 이해하여 따뜻한 시선으로 살피고, 힘들다 지겹만 하지 않고 내 아이의 예쁨을 알아볼 수 있게 되기 위해서다. - - 특히 저자는 카메라를 언제나 강조한다. 아이를 찍어주라는 것. 화가 났을 때는 적당히 눈치 봐가면서 찍고, 당연히 즐겁게 놀고 있는 것도 찍고. 그렇게 찍고 찍고 또 찍다보면 더 예뻐보이고, 아이를 이해하기도 수월해진다는 것. 잠시 저자의 책들을 한동안 안 읽었더니 잊고 있었다. 부쩍 반항하고, 하고 싶은 대로만 하려고 하는 4세 남아.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도무지 갈피도 종잡을 수 없는 녀석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늘부터 당장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켜놔야겠다. - - 그저 잘못한 점을 혼내는 훈육이 아니라, 잘못된 점을 올바른 것으로 알려주는 과정의 훈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안>이라는 키워드에서 저자는 아이를 혼내서 바뀌지도 않을뿐더러, 아이에게 미운 마음만 생기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런 상황이 아이에게도 좋을 리가 없다. 엄마도 아이의 행동이 거슬리고 미워 보이는 상황에서 결코 아이를 올바로 이끌어 줄 수 없다. 말없이 품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자. 혼내고 다그치고 무안 주는 건 엄마로써 내가 아이에게 바라는 게 아니니까. - - 읽으면서 사랑 에너지도 장착하고, 필요한 걸 해주고자 하는 의지도 뿜뿜했다. 인생 선배님(나는 육아 선배님을 항상 이렇게 부른다.)이 가르쳐주는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많이 채워 넣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에너지만 떨어지고, 힘들기만 하고, 그 영향이 아이에게 가고. 그래서 읽고 또 읽는다. (저자가 영어 공부를 했던 것처럼) - - 엄마만이 할 수 있는 결정이 있다. 내 아이와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아이에게 맞는 과정을 돌아보고, 결정하여 함께 어떻게 걸어갈지를 생각해야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좋은 책들을 읽는 것이다. 아이를 좀 더 잘 파악하고,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기 위해서. 아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어떻게 잘 밀어 줄 수 있을지, 도와줄 수 있을지 혹은 응원해야 할 지 생각할 수 있다. - - #아이마음을읽는단어 #휘연

휘연
(@grayemilio)

4 Days 7 Hours Ago

인스타 하면서 워낙 눈에 자주 띄여서 그런지 도서관에서 한 눈에 들어왔다. 책이 어떤지는 잘 몰라도, 역시 익숙한 것에 낚이는 건가. 도서관에서 살짝 고민하다가, 일단 빌려가고 너무 바쁘면 안 읽으면 되니까 하며 데려왔다. 왜 데려왔지.. 그 와중에 굳이 꾸역 꾸역 왜 다 읽었지.. 어쩌면 일말의.. 기대감이었을까..? 설마 이게 다야..? 정말..? 그럴리가...? 하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힘들었다고 하는, 경제에 몹시도 무지했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여러 번 반복되어 페이지를 채우고, 독서 하라는 건 경제서를 읽으라는 거고, 자신의 비법이라는 건, 책 읽고, 여러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풍차돌리기, 가계부 쓰기, 냉파하기 정도..? 수입 자체가 많으신 분이니 절약해서 월 100 모으시는 건 거뜬한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죄송합니다만, 저자님..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 - #재테크독서로월100만원모으는비법 #휘연

휘연
(@grayemilio)

5 Days 13 Hours Ago

표지가 눈에 자꾸 들어오더니 도서관에서도 눈에 확 띄었다. 다이어트도 글로 배우고 있는 나는 이 책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제목에서부터 공감했다. 그래, 다이어트는 diet지. Diet는 식단이고. 살을 빼고 싶으면 식단을 조절하는 것밖에 없다는 것. 알면서도 어떻게 실천할지 요즘 궁리 중이다. (라고 쓰고 내일로 미루는 핑계라고 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다이어트에 관한 이모 저모를 이야기 해준다. 정확히는 후두려 깨준다. - - 목차만 봐도 저자가 하고 싶은 내용은 다 알 수 있다. 책이 두껍지 않은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다이어트에 관한 오해를 충분한 설명을 가지고 잘 설명해준다. 궁금하면 정말, 제발, 부디, 목차라도 읽어 보시길. - - 먼저 식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다시 점검해보자. - - 내가 요즘 부쩍 신경 쓰고 있는, ‘내가 뭘 먹고 있는지 인식하기’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귀찮고, 자극적인 것이 땡기고, 당장 허기진 걸 해결하기 위해 아무거나 입에 넣었다. 그나마 아이는 그런 걸 먹이지 않겠다는 의외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지라, 아이와 함께 먹을 때는 멀쩡한 걸 먹는 편이다. 일부러 아이에게는 매운 맛은 거의 안 주었고, 간도 쎄지 않게 하는 편이라 나름 건강식으로 먹게 된다. 아이와 먹는 음식을 신경 쓰는 만큼 전반적인 우리집 식단에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 - 운동에 관해서도 의외였다. 운동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가 크지 않고, 살을 빼는 것보다는 몸을 만들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건 알고 있었다. 저자는 더 극단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거라면 아예 하지 말라고 한다. - - 2주 정도 해보고 살이 안 빠지면 때려치라고 추천. 우리가 생각하는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려서 살을 빼는 것도, 근육을 키워서 살을 빼는 것도 식단을 통해 살을 빼는 것의 새 발의 피라고 한다. 그러니,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바에는 지속가능성이라도 유지하게 운동은 때려치라는 것. 그런 논리로 저자가 추천하는 운동은 걷기와 물구나무 서기. 물구나무 서기가 한 때 유행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용어라 놀랐다. 반갑기도 하고, 한 번 해볼만하다 싶기도 해서 좋았다. 요즘 주변에서 만보 걷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차 타고 다녀서 거의 걸을 일이 없다는 게 문제다. 나도 좀 걸을 시간을 일부러라도 좀 내야겠다. - - 요요를 없애기 위해, 살을 빼는데 걸린 시간만큼 유지해야 하는 것도 강조한다. 내가 실컷 개 고생해서 살을 빼고도 요요가 바로 온 이유가 딱 이거다. 그 상황을 좀 유지했어야 했는데, 아프기 시작하면서 삼시세끼를 다 챙겨 먹으니 살이 찔 수밖에. 그렇다고 아픈데 다이어트 식으로 뭔가 챙겨 먹기도 힘들었다. 덕분에 요요가 제대로 왔다. 슬프군. 그 다음은 다이어트에 빠질 수 없는 단식. - - 단식은 다이어트에 필수. 지방이 연소할 시간을 주기도 하고, 독소를 제거할 시간도 주고. 조금씩이지만 끊임없이 먹는 사람들이 살이 안 빠지는 이유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먹는 양이 적을진 모르지만, 내장이 쉴 시간도 없이 움직인다. 어쩌면 총 량이 적은 양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한다. 단식은 필수! - - 저자의 핵심은 빼기다. 살을 빼겠다고 뭔가 더 하려고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더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어 결국엔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빼라는 것. 자신의 삶에서 뭘 뺄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빼라는 것이다. 음식을 살 때도 비싼 음식을 적게 사는 것처럼, 살을 빼겠다고 운동할 시간을 늘리거나 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이어트 책 치고 명료하고, 참고할 만한 사항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 오늘도 열심히 책으로 살 빼고 있다. 살도 미니멀라이프로!! - - #다이어트는운동1할식사9할 #휘연

#미라클모닝 9월 둘째주 완출하신 분들 ^^ 함께 읽는 모임. 서로 격려 해주시는 모습도 아름다운 모습. 이젠 더 많은 인원이 완출하는 습관이 되기를 바라며... 책 읽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 #롬롬 #책놀 #미우 #서니 #신다 #명랑 #릴릴 #햇살깡이. #박공주 #콩이 #다야 #휘연 . . 모두 모두 축하드려요. 함께 해서 행복해요 ~~^^ . . . #선택 #책이랑놀자 #독서모임 #책모임 #독서 #책읽기 #책 #choice #fun2book #follw4like #followers #reading #bookstagram #readingislife #booklife #booklover

휘연
(@grayemilio)

6 Days 7 Hours Ago

와장창!! 이말년 웹툰 작가가 주로 그렸던 와장창!!! 다 뒤집어 엎는 소리가 들렸다.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으며, ‘와, 작가님 너무 멋있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지’ 하며 잡아놓은 이미지들을 와장창!! 깨주셨다. 1, 2장을 읽는 동안 너무 재밌어서 혼자 킥킥대면서 웃었다. 옆에 있던 사람이 그 책이 그렇게 재미있는 게 무엇이 있느냐고 물어 볼 정도. 정신 나간 사람처럼 피식거리다가, 빵터지다가, 킥킥거렸다. 개인주의자고 뭐고, 공동체고 뭐고, 일단 나 즐겁자고 책 읽을래!! 하시며, 나를 빵빵 터지게 했다. 그런데 3장에서 급 진지..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잠시 카페에 들러 3장만 마저 읽는데, 깜짝 놀랐다. 중간에 다른 작가님으로 바뀌셨나 했을 정도였는데, 아 그 작가님 맞구나 했다. 이렇게 다채로운 글을 쓰시다니!! 감사합니다. - - 중간에 동질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고, 웃긴 부분도 몹시 많았다. 제목 쾌락독서에 걸맞게 이런 기쁨을 주시다니. 저자의 책이 딱 내 스타일인듯. (사실 이런(?) 그저 산문집과 같은 책은 거의 안 읽는데, 이렇게 읽게 된 것도 인연인가 보다 하며 의미 부여하는 중) - - 저자는 글을 잘 쓰는 건 아니다. 잘 읽히고 좋은 생각을 많이 갖게 해주니까 잘 쓰는 건가? 그 잘 쓴다의 기준이 애매하긴 하지만,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쓰지!! 하는 것과 같은 문학적인 문장을 구사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줄을 치면 문장 단위가 아니라 문단 단위로 표시하게 된다. - - 그 이유를 저자의 책에서 찾았다. 저자는 달필은 아니지만, 자신의 진짜 삶을 넣었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이 온전히 드러나 있는 문단 자체가 몹시 마음에 들어 줄을 치게 된다. 저자의 시시하고 소박한, 오히려 내 이야기 같은 어린 시절의 책 읽기가 ‘이건 진짜다!’ 싶어서 줄을 치게 된다. 저자가 갖고 있는 생각이 몹시도 마음에 들어 그 생각을 담고 싶어 한 페이지 전부를 줄 치게 된다. 저자의 삶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저자가 삶에서 겪은 일들을 조금이나마 좋은 의도로 글에 담아내고자 하는 게 좋았던 것 같다. 저자가 원하는 만큼의 거리를 두고 호감을 표한다. - - 저자의 합리적 개인주의자 개념이 여기서도 드러난다. 저자의 인생관이 분명하다 싶을 정도로 곳곳에서 묻어난다. 그리고 그게 싫지 않다. 자신의 기준을 놓치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의도도 명확히 한다. 그런 점이 좋다. 옳은 것을 옳다고 여기고 굳건히 지키는 모습. 심지어 나를 반성하게 하는 그런 생각이라면 더더욱. 나는 간접경험조차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 - <테스>와 <여자의 일생>을 읽으며 왜 이 여자들은 이러고 사는거냐며 아무런 감흥도 없이 던져버렸고, 타인을 이해하기는커녕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아 타인에게 피해를 줬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타인의 입장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의지조차 없는 악을 지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저자의 쾌락독서가 의미 있는 독서가 되는 순간들이다. 나와 같은 무지함에 대한 무지 정도는 깨워주니까. 그저 즐겁고 재밌어서 읽고자 했던 저자의 책에서 다시 한 번 나의 공감 능력을 좀 더 쌓아보고, 윤리의식을 키워보고, 타인의 입장을 고려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었다. 역시, 저자의 책은 내 취향이다. - - 저자의 책 두 권도 너무 너무 좋아서, 읽는 동안 즐거워서, 생각이 많아져서 놓고 싶지 않았다. 그런 기분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조금 두서 없지만, 글도 바로 쓴다. 책을 읽은 후 부유하는 나의 생각과 기분이 온전히 글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독후감이 된 것 같아 그건 그거대로 마음에 든다. 저자의 책도 그런 느낌이니까. - - 나 또한 저자의 책들을 읽으며 즐겁고 행복했고, 글이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그 느낌 그대로 남겨두고자 하는 쓸모 있는 일을 해낸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을 내 나름의 방식으로 잘 보내고 있는 과정이다. - - #쾌락독서 #휘연

휘연
(@grayemilio)

8 Days 22 Hours Ago

어렵다. 나에게는 그저 달이와 주인 아저씨가 함께 사는 이야기일 뿐인다. 그림이 사실적이면서도 정감가고, 글의 내용을 무척 잘 담아낸 것 같아서 좋았다. 이오덕 선생님의 어린이 문학 책에서 권정생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올바른 글을 쓴다고 칭찬하시고 좋은 책이라고 추천해주셔서 이 책을 접했다. 여러 번 읽었는데.. 뭔가 마음은 어수선한데 글은 안 쓰여져 미루고 미루고 있었다. 신부님이 미사 드리는 모습을 개인 달이는 무서워했다. 거기서 어떤 의미를 담을 수 있을까? 왜 아저씨는 자꾸 달이에게 다리가 3개라서 괴물이라고 하시는 걸까? 달이의 꿈은 달이가 바라는 모습일까, 아저씨가 바라는 것일까?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다리 네 개로 그렇게 신나게 뛰어 다닐 수 있는 건 둘 다의 바람일까? 우리의 바람일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아이는 보고 읽어 줄 것 같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 - #비나리달이네집 #휘연

휘연
(@grayemilio)

10 Days 18 Hours Ago

마음이 어수선해서 글자가 안 읽히고, 마음도 잡히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있을 때 읽어야 하는 책이고, 마음대비를 하게 해주는 책임에도, 안 읽혔다. 평소 같으면 우와!! 완전 좋은 구절이다!! 하며 읽었을 책인데, 도무지 내용이 머리를 거쳐 마음으로 내려오지 않았다. 글자 따로, 생각 따로, 마음 따로였다. 그래도 꿋꿋이 읽어 내려간 문장들이 없어진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어느 순간 마음이 차분해지며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래서 마음을 지켜내게 도와주는 책인가 보다. - - 애초에 여러 일이 일어나고, 특히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경우에 읽어 마음을 다스리라고 쓰여진 책 <심경>을 다룬다. 다산 정약용이 열심히 익힌 <소학>과 더불어 <심경>은 여러 선비들이 체득하려고 노력했던 책이다. -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쩌면 이 책이 나에게 온 것은 내가 이런 일을 겪고, 마음이 힘들 상황이 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 고난을 그저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으로 ‘존버’하지 말고, 제대로 나의 인생의 ‘경험치’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준 책이다. 나의 경험에서 지혜를 찾아, 내 마음을 잘 다독이고 있다. - - 마음을 지킨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자. 어떠한 흠집도, 상처도 받지 않도록 꽁꽁 싸매는 것인가?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성벽을 짓는 것은 분명 아닐 테다. - - 나를 지키려면 비우는 것이 중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비움이 단순한 고립도 아니고, 공허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다. 외부의 자극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좋은 것으로 채우기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고만 여겨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틈틈이 이런 책을 읽어야 한다.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나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혹은 무너지지 않게 잡아 주는. 힘든 시간 동안 책이 안 읽혔다고 하지만, 어쩌면 이런 좋은 이야기로 가득 찬 책들을 읽어서 적어도 무너지진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주변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주었고. 상실이 있으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고, 그 경험에서 많은 걸 배우려고, 주변을 잘 지키라고 그런 일이 있었다고, 나만의 교훈으로 만들고 있다. - - 마음 둘 곳은 우리가 정한다. 내가 마음을 두고 싶은 곳에 그 가치를 두고,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의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 내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것들에 더 마음을 두고 가치를 두고, 쌓아가길 바란다. 바르고 선한 것들만 취하자. 내 기준으로 좋은 것들을, 담고 싶은 것들을 많이 보고 많이 들어서 가득 가득 채워나가자. - - 실제로 주자가 자신의 행동거지의 기반으로 삼고자 했다고 한다. 나는 어떠하였는가? 집에 있다고 마구 흐트러진 모습이 아니었을까? 누군가와 함께 일 때와 나 혼자 일 때의 게으름의 차이를 어찌 부끄럽게 여기지 않겠는가? 다른 사람을 대함에 있어, 정말 귀한 시간과 신경을 써주었음을 감사하였는가? 말을 할 때도 조심하였던가? 어느 하나 함부로 하지 않은 게 없었다. 그러고선 환경을 탓하고, 주위를 탓한 게 아니었을까? 나 자신에게 좀 더 엄격해져 보자. - - #다산의마지막공부 #휘연

휘연
(@grayemilio)

15 Days 12 Hours Ago

이 책은 꽤나 유명한 책이었다. 특히 주변 엄마들 중에는 읽다가 그만 둔 이들이 참 많았다. 그런데 다 읽은 엄마는 없었다. 알고는 있지만 읽지 않은 엄마들과 읽다가 차마 끝까지 읽을 수 없는 엄마들이 있었다. 읽으면서 이를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이 책의 내용에 손이 떨릴까? 이 책은 금서다. 기업은 정보를 은폐하기 위해 은근한 금서로 지정하게 되고, 소비자들, 특히 엄마들은 자신의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기 위해 금서로 지정해 회피하고자 한다.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있는 자만이 읽어야 하는 책 같다. - - 저자는 과자회사에 열과 성을 다하며 열심히 일했다. 과자회사에 다니고 있으니 많은 과자를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자꾸 마주하게 되는 건강상의 적신호들을 무시할 수 없었고, 결국 지인의 죽음으로 결단을 내리게 된다. 회사를 그만두고 모든 가공식품을 끊는다. 식생활에 있어서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것이 아주 훌륭한 결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과자의 해악과 자신의 결정으로 인한 장점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 - 저자는 자신이 과자를 끊고 밥맛이 좋아졌고, 소화 불량 증상, 수면 장애가 사라졌다고 했다. 잃어버린 새벽 시간도 찾을 수 있었고, 머리가 맑아져 독서가 가능해지며, 피로감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눈의 충혈현상도 없어지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되며 변비 증상이 개선되고 이가 시리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저자의 이런 모습이 어찌 오로지 가공식품을 끊어서만 이겠는가 싶은 생각은 했다. 힘든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시간을 오롯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건강을 더 잘 챙길 수 있게 되어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그 중심에는 가공 식품과의 절연이 있으리라. - - 밥 맛이 좋아졌다는 그는 일전에는 이런 왜곡된 갈증, 밥을 먹고 나서도 허기짐을 느끼곤 했다고 한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식후의 과자와 같은 단 것들의 섭취로 해소되었다고 한다. 후에 돌아본 그는 이것을 왜곡된 갈증이라고 한다.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항상 밥을 먹은 뒤에는 커피가 땡겼다. 특히 아메리카노와 같은 쓴 커피는 입도 못 대는 나는 라떼류만 마시는데, 밥 먹은 뒤나, 뭔가 먹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 항상 달달한 커피류에 손이 갔다. 나 또한 어느새 설탕에 중독되어 단 것이 땡겼던 것임에 틀림없다. - - 예전 한 다이어트 웹툰에서 자신의 몸을 보고 싶으면 냉장고를 열어 보라고 한 적이 있다.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이 우리 몸을 이루고 있을 테니, 자신의 몸이 궁금하면 찾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 때 당시에도 격렬히 공감했는데,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도 떠올랐다. 의식주 중에서 우리를 구성하는 것이 식인데, 너무 무관심하게 살았던 건 아닌가 싶다. - - 저자는 지속적으로 ‘생활습관병’이라는 말을 쓴다.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 같은 것들은, 20세기 이전, 즉 식품 산업이 이렇게 발전하지 않았던 시기에는 없던 병들이다. 그 문제점을 이 안에서만 찾는 데 살짝 불편할 수는 있지만, 하나 하나 정확히 짚어 가며 설명하는 그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이 책을 읽는 많은 엄마들이 불편할 수 밖에. 지금도 내 아이의 입에는 사탕이 하나 물려 있지 않은가? 혹은 손가락을 쪽쪽 빨면 초콜렛을 더 달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사실을 알고자 노력하고 그에 맞춰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 - #과자달콤한유혹 #휘연

휘연
(@grayemilio)

16 Days 2 Hours Ago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항상 고민한다. 아무래도 일고십에서 발제할 때 어디에 초점을 둬야할지 고민하게 되니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동양 고전은 뭔가 더 엄두가 나질 않았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 한 달 혹은 한 번 읽는 것으로 제대로 된 질문을 만들 수 있을지 부담이 되기에. 그래서 선택한 이 책. 궁금했다. 동양 고전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 -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어떻게 고전을 읽을지 그 방식과 관점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글자에 집착해, 그저 무슨 뜻인지만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우리의 삶에서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하필이면 왜 중국 고전인가? 특히 논어의 경우, 강조하는 유명인들이 많다. 논어를 읽고 행동의 바뀜이 없다면 논어를 읽은 것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동양 고전을 읽어야만 한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왜 중국 고전일까? 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내려준다. - - 저자 또한 같은 질문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렇게 많은 고전들 중에서 하필이면 왜 중국 고전일까? 고전이라는 책들이 원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누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풍부해지는 책들이니, 중국 고전은 무척이나 적합하다. 수천년이 지나도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읽을 때마다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다르게 읽히니 귀할 수 밖에 없다. 두고 두고 읽어도 되는 책들이다. 몇 번을 공을 들여 읽어도 될만한 책들이다. - - 그런 책들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저자의 방식이 맞다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이해하는, 받아들이는 한 갈래를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조직을 위해서 이야기를 풀었다. 하지만 반드시 회사나 어떤 기업체에서만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 자신을 다스리는 이야기도 될 수 있고, 작은 모임에서도 가능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일을 계획 중인데,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 - 저자는 <논어>가 아닌 <한비자>, <손자병법>, <사기>, <정관정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논어가 안 들어가서 더 좋았다. 너무 많이 들었던 논어가 아닌 다른 책들에 대해서도 들어볼 기회가 되었다. 게다가 <사기>는 이름만 들어보았고, <정관정요>는 익숙하지도 않았다. 저자는 조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므로 리더쉽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 이 책들을 가져왔다. (하지만 조직과 관련된 이야기만 하는 건 아니다.) - - 무게감! 무게감 있는 사람은 그 무게로 인해 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으리라. 하지만 저자가 <정관정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무게감 있는 지도자의 모습이다. 이것이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그 내용을 파악하고 자각하고 활용하고 다시 생각해보기 위해서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 - <사기; 화식 열전>에서는 돈 버는 이야기들이 많다. 사마천이 이야기하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요소에 항상 부지런함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요즘 세태를 보면 꼭 그건 아닌 것도 같은데 싶기도 하고. 그리고 경제적으로 궁핍한 것을 가장 큰 슬픔으로 여기면서도 그를 궁리하고 헤쳐나갈 생각하지 않았다. 선비의 마음이 아니었던 것이다! 부를 축적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나에게 다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에 있음을 슬퍼하며 나아갈 생각을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 읽는 내내 몹시 마음에 들었다. 재밌었다. 어려울까봐 걱정한 거 치고는 무척이나 즐겁게 읽었다. 저자가 글을 잘 쓴 이유로, 저자가 흥미롭게 이야기 연결을 잘 한 이유로, 저자가 한 구절 구절 도움이 되게 구성을 했기에 감탄하면서 즐겁게 읽었다. 저자가 옮긴 동양 고전 책 전체 다 구비해둬야겠다. - - #고전의전략 #휘연

휘연
(@grayemilio)

16 Days 13 Hours Ago

생후 1년까지는 눈에 띄는 발육 과정이라 그런 책들을 보며 대조할 수 있다. 키, 몸무게, 머리 크기, 이 개수, 뒤집기, 앉기, 기기, 걷기 등과 같은 다양한 측면에 대해 알 수 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면 안 된다. 더 중요한, 우리가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에 더 중요한 일들이 아이에게 일어나고 있다. - -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부모들이 미리 알고 대비를 하여 아이를 대할 수 있기 위해서이다. 각 단계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업을 놓치지 않도록 결정적 시기를 파악하고, 아이의 변화를 응원하고 지지해주기 위해서이다. 이런 상황을 모를 경우 그저 아이의 변화에 당황하거나, 함께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을 내고 있다면 아이가 제대로 그 과업을 수행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게 아이의 내면아이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른다. 그 영향이 얼마나 클지는 수많은 내면아이 관련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니 이런 책이 필요하다. - - - - 중요한 점은 알고 대비를 하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그 능력을 꼭 익혀야 함을, 언제까지나 내가 대신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아이가 크면 저절로 알아서 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라고 이야기 한다. 저절로 알아서 할 기회를 충분히 줘야 한다. 스스로 실패해보고, 어설프게도 해 봐야 제대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재촉할 필요도 없으며 아이의 걸음 속도에 맞춰서 같이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 - -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야 함을 전제해야 한다. 부모가 언제까지 아이의 대리자가 될 수 없으므로, 아이는 무조건 자신의 일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 함을 알아야 한다. 물론 어리니 부모로써 조언과 격려는 필요하다. 하지만 아이가 전면에 나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신이 모든 일을 척척 처리 해준다면 그것은 아이의 인생이 아니다. - - 얼마나 경험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실패하고, 무너져볼 수 있는 기회를 뺏지 말아야 한다. 어린 시절 전적으로 부모가 도와주고 지켜볼 때 실패하고 제대로 일이 안 되는 경험을 해봐야 더 좋다. 일단은 부모의 울타리 안에 있을 때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힘도 줄 수 있고, 조언도 줄 수 있고. 그래야 부모의 죄책감도 덜지 않겠는가? 힘들거면 내 눈 앞에서 힘든 게 좋다. - - 내 리뷰에서는 각각의 적기에 대한 요약은 하나도 쓰지 않았다. 이 책만큼 간단하고, 깔끔하게 요약할 수 없을 뿐더라, 실제로 옆에 두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장점은 다른 이야기나 문제점이 보인다면 관련 도서를 더 깊게 찾아 볼 수 있는 징검다리 같은 책이다. 솔루션이 정확히 제시되어 있어서 활용하기 좋지만, 몇몇 부분들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놓은 책들이 생각나서 연결되니 더 좋았다. - - 인생을 마라톤이 아니라 산책이라고 하고 싶다는 저자. 몹시 공감했다. 마라톤의 숨가쁨. 생각만으로도 지치는 그런 마라톤이 아니라 여유롭게 즐기면서 만끽하는 그런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주변 환경을 즐기면서 더 보고 싶은 게 있다면 잠시 멈춰 설 수 있고, 돌아가고 싶으면 돌아가도 좋은. 하지만 지속되는. 편하게 언제든지 다시 시작해도 좋을 그런 산책과 같은 삶. 아이에게 급하게 뛰어가지 않아도 된다고,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고 철저히 하지 않아도 된다고. 누릴 수 있는 건 최대한 누리면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 - #0세부터시작하는적기육아 #휘연 -

휘연
(@grayemilio)

16 Days 20 Hours Ago

생각해보면 이 부분에 뭔가 표시를 하고 싶은 느낌, 이 부분은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으면서도 굳이 책에 그럴 수 없다는 생각에서 피했다. 그런 기분을 애써 무시하며 그저 읽어나갔다. 그 결과 나는 어떤 생각도 확장하지 못했고, 그 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남기지도 못했다. 그래, 그 책과 나는 아무런 관계도 인연도 만들지 못했다. 그래서 습관을 바꾸고 난 뒤, 그런 모습에 몹시 만족하고 있다. 중고로 팔지도, 누군가에게 주기도 좀 그렇지만, 나의 책을 만들고 있다. - -  그런데 내가 놓친 것이 있었다. 난 책을 통해 무엇을 얻을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늘 그랬던 것처럼 또 막연히 인생을 살았던 것처럼 책도 읽는 거 아닐까? 이렇게 하다 보면 저절로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얼버무리며 닥치는 대로 읽고 있었던 건 아닐까? 좀 더 각 책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 건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 나도 줄을 치고, 그 옆에 끄적거려 놓으면서 책과 대화를 한다는 느낌이었다. 저자는 나보다 더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책이 일방적인 지식이나 감정 전달의 도구가 아니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도구임을 명백히 보여 주고 있다. 그러니 얼마나 재밌겠는가! - - 이 책은 저자가 꼽은 12권의 책을 저자가 어떻게 만났고, 왜 계속 만나고 싶어졌고, 그 만남에서 어떤 부분이 좋아,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한다. 책 리뷰이면서도 책 리뷰가 아니다. 이렇게 흥미롭게 책 리뷰를 쓸 수 있다니. 아쉬운 건 저자가 읽은 책을 나도 읽고 만났다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 책과 나도 대화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읽은 책이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아는 책이 <북학의>와 <당신의 인생 이야기>. 어찌나 아쉽던지, 지금 당장이라도 각 책들을 구해와 읽으면서 이 책을 병행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 - ‘생각독서’라는 단어가 좋다. 인스타에 책 리뷰를 업로드 할 때마다 쓰는 해시태그이기도 하다. 그만큼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분명하다. 나의 생각을 확장하고 깊이 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 - 저자가 책에 필기한 사진들이 곳곳에 있다. 그 사진을 보면 정말 별 거 아닌 메모도 많다. 저자는 정말 별것이 다 궁금하다. (18) 그런데 그 모습이 정말 흥미진진하다. 어떻게 이 책을 읽다가 저렇게 까지 찾아보는 거지? 위키백과가 없을 때는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그런 의문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책을 읽으시는 것 같다. 그렇게 저자는 즐겁게 책을 읽었다. 흡사 어린 아이들이 이 세상을 눈을 반짝이며 보고 있는 느낌이다. 아, 정말 즐겁게 책을 읽는 다는 건 이런 거구나. - - 저자는 궁금한 게 많아서 본문으로 들어가기는 더 힘들다. 차례 읽는 게 습관화되어 있지 않아 항상 건너뛰게 되는 내 입장에서는 깜짝 놀랄 일이었다. 동반된 차례 사진은 이미 메모로 가득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진 빠질 정도로 공부를 하다니.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덕분에 차례를 다시 한 번 꼼꼼히 보도록 해야겠다 다짐한다. - - 게다가 이렇게 읽다 보니 읽는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다. 요즘 읽고 싶은 책이나 읽어야 하는 책이 많아지면서 몰아치듯 읽는 나의 태도에 반성을 더하기도 했다. 책을 읽으려고 읽는 건지, 읽어야만 해서 읽는 건지. 요즘 내가 책을 읽는 모습이 흡사 아무 맛도 못 느끼면서 닥치는 대로 음식을 입 속으로 쑤셔 넣는 느낌이다. 욕심 부리지 않도록 신경써야겠다. 진짜 책을 읽는, 저자를 만나고, 세상을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 #생각독서 #휘연

#미라클모닝 #8월완출 한 달 동안 매일 함께 책을 읽으신 분들 ~~♡ 개근상처럼 조금은 보람을 느끼는 순간. 외롭지 않게 모두가 함께 읽었다는 만족과 이름이 오르지 못 한 분들에게 자극이 되기를~~~ .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사를 3박4일로 하면서 조금씩 밖에 못 읽었는데... 혼자였으면 그냥 안 읽고 쉬었을지도...🙄 . . 이렇게 이번 여름도 지나갔다. #휘연 #박공주 #책놀 #콩이 #신다 #롬롬 다음 달도 파이팅 하세요 🤗🤗🤗 . . . #선택 #책이랑놀자 #독서모임 #책읽기 #독서 #공감 #choice #fun2book #follw4like #followers #reading #bookstagram #readingislife #booklife #booknerd #booklover #book

휘연
(@grayemilio)

20 Days 16 Hours Ago

내용이 어렵지 않았다. 워낙 쉽게 쓰여져 있었고, 동양 철학 관련 내용은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니었기에, 명상과 비슷하기도 하고, 김도인님의 말씀을 통해 익숙한 부분들이 있어서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의 이해력을 빌려 이해한 것이니, 글자를 읽는 순간에는 이해가 된 듯 했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대략적으로 무슨 말인지도 알겠다. 하지만 책을 덮으면 그게 뭐더라 싶으며, 내가 지금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이해도의 깊이가 전혀 없다는 걸 깨닫는다. 이는 내가 수련(?)이 부족한 것도, 앎이 얕은 것도, 경험이 적은 것도 다 이유가 된다. 궁금한 건, 이번 생에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 만약 이해한다면 해탈할 수 있을 듯. 이번 생으로 끝낼 수 있는 희망이(?)!! - - 저자의 <의식의 스펙트럼(The Spectrum of Consciousness)>을 요약해놓은 책이 이 <No Boundary)이다. 심지어 저 책을 23세에 지었다고 한다. 천재인가..? 어떻게 이런 통합적인, 총체적인 논점을 생각해낼 수 있었을까? 저렇게 많은 학문적 지식을 쌓는 것도 힘들 것 같은데, 이런 사고 확장까지 가능하다니. 어쩌면 그렇게 좋은 책들을 많이 읽고 사유하는 과정에서 답을 찾았을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탁월성에 감탄한다. 요약해놓은 책이라 그런지, 줄 칠 곳도 많고 생각해볼 곳도 무척 많았다. 정말 엑기스만 뽑아서 이 책으로 엮어낸 것이 아닐까 싶다. - - 쉽게 이야기 하면 우주 만물과 합일되는 것이다. 명상하면서 우주의 기운을 모으고 그 우주와 하나가 되는, 뭔가 사이비 종교 같은 이상한 신내림 같은 이야기를 엄청 학문적이고,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풀어 놓았다. - - 인간이기에 던지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합일의식이자 지고의 본성이 된다. 우리의 의식이 서로 경계를 가지고 분리되어 있는 듯 하지만, 결국 모든 만물과 하나이고 그 자체로 큰 하나의 물이고, 각각이 하나의 파도일 뿐 달리 큰 무언가를 이야기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무서우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논점이다. - - 저자는 인간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해 지금 현재를 살지 못한다고 이야기 한다. 과거도 존재하지 않고 미래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시간이란 인간의 인위적인 추정이라고만 이야기 한다. 과거에서부터 쌓아온 나라는 존재가 내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고 있는 이 상황 그 자체가 ‘나’임을 강조한다. 과거에서부터 출발해 미래로 향하는 우리의 삶은 그런 경계와 경계를 넘나들고 싶어 하는, 죽음이라는 끝을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 - 처음 죽음과 삶이 같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할 때 설명한 내용이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가 이해하기 쉬운 부분에서부터 설명하여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준다. 초반의 설명은 쉽게,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황들을 가지고 설명해서 더 수월하게 읽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모든 대극은 결국 상호 의존적, 서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무언가라는 것이다. 천사가 있어야 악마라는 걸 알 수 있으며, 빛이 있어야 어둠이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죽음이 있어야 삶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모든 대극은 필연적으로 묶여 있으며, 분리할 필요도 없으며 분리할 수도 없다. 그러니 부정적인 극에 서 있다고 하더라도, 힘들어 하지 말자. - - 마지막 10장 ‘궁극의 의식상태’의 마지막 부분이다. 솔직히 이해는 안 된다. 그저 흔히들 이야기 하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 내용이 전부인 듯 하지만, 그런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하는 내용들과 뭐가 다른 건가 싶기도 하다. 영원한 지금이 바로 지금 우리가 움직이고 있는, 그 상황일 뿐이며, 그게 전부이고 모두 하나라는 것이다. 애초에 이런 합일의식에 저항하기 때문에 우리의 고통이 시작되고,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수행(?)이 힘들어 진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뭐든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는 저항심에서 나온 것이니. 그렇다면 우리는 뭘 해야 할까? 지금 매 순간, 매 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만이 전부일 듯 하다. - - #무경계 #휘연

읽은책 16권 본영화 3편 독서모임 8회 (온+오프라인) 책서평 16개 - - 8월달도 어찌 어찌 넘어갔구나. 정신 없는 달이었다. 7월달 한달 쉬었던 독서모임을 정비해서 카페로 옮겨 다시 시작했고, (그 와중에 하려던 거 반도 못함.) 돈 좀 벌어보겠다고, 새로운 길을 위해 과정도 듣게 되었다. 사실 이 번달은 8월 전체 다 채워보고 싶었는데, 3째주에 여러 일을 겪으며 (라고 핑계대어 본다.) 눈에 영 책이 안 들어와 손을 잠시 놓았었다. 그리고 김도인님의 갑작스러운 컴백으로 새벽시간이 탈탈 터림 ㅋㅋㅋ 아 매력적이야.... 이번주는 심지어 밤에도 해주심.. 아, 넘나 사랑스러워... 마블 영화를 몇 편 봤는데, 이사하면서 새로 인터넷을 깔았더니 월정액을 이용할 수 있어서 부지런히 볼 수 있을 때 보자 싶어서 봤다. 하지만 바쁜 시간 짬짬이 보다 보니, 결국 마블 시리즈 다 못 보고 끝남...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는 절대 글을 쓰지 않기로. 영화 글까지 써야 한다면 아마 스트레스로 폭발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마블을 즐겼다. 그리고 대망에 300권 책읽고 기록 달성! 사실 책은 읽고도 열권 넘게 아직 글을 못 쓴 것들이 있지만, 글을 기준으로 하니까 벌써 300권. 이사의 여파로 출혈이 엄청나지만, 300권 선물을 해주기로 나 혼자 결심! 원래는 김도인님의 리프레쉬 마인드에서 파는 인센스 버너를 사려고 했으나, 아기들에게 좋지 않다 하여, 휴대용 포토 프린터를 사기로 했다!! 이제 곧 사야지 ㅋㅋㅋㅋ 씐난다!! 어쨌든 다사다난했던 8월이 마무리 되어, 벌써 9월이다. 11월까지 교육 들어야 해서, 바쁠 예정이지만, 그래도 책은 놓지 않기를. 지금처럼 읽을 수 없다 하더라도 책과 글은 놓지 않기를 바란다. - - #8월결산 #휘연

휘연
(@grayemilio)

21 Days 14 Hours Ago

운 좋게 빨강머리 앤 초록지붕 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듣는 데 너무 재밌는 거.. 와.. 인기있는 건 이유가 있다. 그렇게 많은 덕후들을 양성해낸 데는 이유가 있었다. 망설일 이유 없이 바로 에이번리 이야기 오디오북으로 구매했다. 보다시피 오디오북은 구어체 형식으로 다시 번역해 배우 이지혜씨가 낭독한 유에스비가 책 표지에 꽂혀 있다. 의식 수준 낮은 진상 손님이 회사에 ㅈㄹㅈㄹ해서.. 유에스비가 두개다..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ㅋㅋㅋㅋ 그래도 편의를 많이 봐주신 덕분에 정말 편하고 즐겁게 들었다.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 오디오북이라는 형태는 내게 참 낯설다. 한국어 듣기도 취약한 나는 뭔갈 듣고 기억하는 게 무척 어렵다. 하물며 책을 듣는다니! 사실 들으면서 안타까웠다. 아아.. 이 부분 줄쳐야 되는데, 아아.. 이 부분 메모하고 싶다. 와 같은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가 사라져 버렸다. 다음 편 부터는 책을 차에 갖다 놓고 틈틈히 줄 치고 메모하고 해야 할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오디오북을 계속 듣는 이유는, 듣는 재미를 알아버렸기 때문! 누군가가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이들이 그렇게나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나 또한 이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그런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빨강머리 앤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ㅋㅋㅋ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었다. 어린 시절 초록 지붕 다락방에 창문 여는 그 만화 한 장면만 기억하고 있던 내 입장에서는 모든 내용이 다 새로웠다. 정말 저자가 글을 잘 쓰는 구나 싶을 정도. 스토리 탄탄함은 물론, 저자가 가장 싫어하는 인물 구성까지.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 메슈 아저씨가 초록지붕 집 이야기에서 바로 죽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던지라, 차에서 들으며 엉엉 울었고, 길버트가 자꾸 튕기는 앤에게 매력을 느끼는 걸 보며 흐믓해했고, 라벤더 양이 나타나자마자 폴에게 엄마가 생길 거라는 걸 예상했고, 앤이 대학에 가게 되는 결말도 좋았다. 아마 다음 편에서는 대학 생활과 앤과 길버트의 러브 스토리일것 같다. 쌍둥이 중 남자 아이 데이비는 정말 내 스타일 아니다. 주변에 있었다면 정말 쥐어박았을 듯.. 앤과 마릴라가 아끼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내 애라면 다를려나? ㅋㅋㅋㅋㅋ 해리슨 아저씨의 반전 매력과, 불쌍한 앵무새. 그리고 여전히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앤과 다이애나 ㅎㅎ ------------------------------------------------------------- 중간에 다른 공부하느라 다른 방송 들었더니 이야기 듣는 기간이 너무 길어져버려, 생각이 드믄 드믄. 그래서 무척 재밌고, 흥미롭다. 다음 편이 12월은 되야 나온다는데, 그 동안 정주행이라도 다시 해야 할 판.... 어쨌든 출퇴근을 위해 많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 - - #빨강머리앤 #휘연

휘연
(@grayemilio)

23 Days 13 Hours Ago

시대 자체가 영상에 익숙한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를 보지, 티비는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관심이 없고 흥미가 없다고 해서 마냥 거부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만의 길을 가되, 대세도 알긴 알아야지 라는 걱정?이 있었다. - - 겨울서점의 김겨울님은 유튜브에서 북튜브라고 검색했을 때, 가장 손 쉽게 만날 수 있는 분이다. 나 역시 그렇게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는 음악 들을 용도로 밖에 쓰지 않는데, 가끔 궁금해지면 검색해보는 경우가 있다. 딱 북튜브가 그랬다. 이 용어를 알게 되고, 유튜브로 검색했을 때 제일 처음 만났다. 겨울서점의 그 독특한 분위기와 느낌. 저자만의 음색. 목소리며, 톤이며 다 신기했다. 전혀 그런 분위기를 낼 수 없는 나의 입장에서 역시, 책이라면 이런 느낌이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 사실 영상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김겨울님만의 ‘겨울 서점’ 이라는 느낌이 각인 됐다. - - 이 책을 보면서 그런 것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 - 솔직히 하루에 유튜브를 한 번도 안 보는 날이 훨씬 더 많은 사람이다. 그런 내가 뭘 알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서 아, 내가 공부해야 할 게 이렇게 많구나 싶었다. 기획에, 촬영에, 편집에, 업로드까지. 거기다 구독자들과의 의사소통까지. 유튜브라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점점 더 신세계가 되었다. 마냥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더 어려운 일이라고, 하루에 30분이라도 유튜브를 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시간에 딴 걸 하지 결국 안 보게 된다. - - 그렇다 보니, 겨울서점이 더욱 특별해 보였다. 멋있기도 하고, 그만의 색채가 가득 담겨 있는, 으른~의 모습인 것 같아서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싶기도 했다. 자신만의 특색을 가득 가득 담아낼 수 있는 컨텐츠를 뽑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북튜버의 대명사 김겨울님이기에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 저자는 그저 좋아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들 위주로 하며 살았다. 작곡도 하고 음반도 내고, 책도 읽고, 글도 쓰면서, 결국 북튜버가 되면서. 그런 그녀의 문장 중 ‘그냥 사라지지는 않을 거’라는 말. 그 모습이 좋았다. 어떤 빛으로든 남아 내가 깨지는 날 새어나올 것 같다. 더욱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 테니까. - - 솔직히 나 또한 북튜버라는 하나의 길을 고민하고 있다. 지금도 충분히 책을 읽고, 글로 풀어내고 있지만, 영상이라는 매체를 등한시 할 수 없으니 자꾸 고민만 하게 된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생각도 못해본 길이라 몹시 낯설어 섣불리 시작하고 있진 못하지만, 조금씩 이렇게나마 친해져본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 - 지금 당장은 북튜버를 하겠다고 나설 만큼 많은 책을 읽지도 않았고, 촬영에서 편집까지 전혀 아무것도 모르지만, 적어도 영상을 올리고 그 후의 구독자의 반응 관리까지의 과정을 일련의 과정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대략적인 체계도 잡혔다. 그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니, 나름의 계획을 잘 잡고 시작해야겠다는 것, 확실히 시작하기만 하면 좋을 것 같긴 하다는 것, 그리고 어떤 일을 겪을 지 알 수 없으니 강해져야 하겠다는 것. 저자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웠다. - - #유튜브로책권하는법 #휘연

휘연
(@grayemilio)

25 Days 15 Hours Ago

비가 마구 마구 퍼붓는 화요일. 우울함이 아닌 차분함을 가지고 차분한 책을 만났답니다. 의미 있는 책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많았고, 읽기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읽어내고, 읽은 덕분에 좀 더 제 마음을 잡았던지라 더 의미 있는 책이었답니다. 그리고 모임을 통해 좀 더 풀어내기도 했고요. - - 1. 타인의 허물을 보면 스스로의 빈 곳부터 점검하라. (80) 타인의 안 좋은 면만 보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면 마냥 기분만 나빠지거나, 배척하여 사람을 가리게 된다. 하지만 이런 문구를 새기고 상황을 본다면, 사람은 다 다르고 배척하지 말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 있어야 한다. + 공자가 마지막까지 끊어내고자 했던 네 가지 (92) 타인을 인정하는 태도를 지니고, 차이를 받아들이고자 노력해야 한다. - - 2. 다스림이란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114) 똑바로 걷는 사람이 되라. 중심지키기. 외부에 많은 풍파가 와도, 나의 중심을 지키며 똑바로 살기. 상대방의 감정을 책임질 필요가 없다.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데 순간 아! 했다. 깨달음. 그래, 내가 모든 이의 감정을 책임질 순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 - 3. 바로 지금, 오늘에 모든 정성을 다하라. (127)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그저 방만하게, 되는대로 놀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희생으로써의 오늘이 아니라, 오늘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아내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이다. 각 시간마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모든 시간은 공평하기에 이 시간에 내가 무언갈 했다면 당연히 그만큼 못했던 게 있는 것이다. 이 시간 동안 모든 걸 얻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애초에 불가능한 이야기. 시간이 있었다면 더 해줄 수 있었을 거라는 후회는 가능하지만, 남과 비교하여 잃은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아야 겠다. 자신이 한 선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정답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선택은 신중히, 결정은 정답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단 두가지다. - - 4. 지키고 싶다면 벽을 세우지 말고 속을 채워라. (144) 우리 아이가 나쁜 친구를 만나서 나빠졌다고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는 주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볼 일이다. 거기에 아이에게 언제나 스스로 주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면 좋을 것이다.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기. - - 5. 밖으로 담을 쌓는 대신 안을 채워라. (148) 잘못된 고립은 모든 것을 잃게 할 지도 모른다. 오히려 그럴 때일 수록 고립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도움이 될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좋은 이야기를 해줄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편이 더 낫다. 그렇게 나를 좋은 것들로 채워 견고하게 만들어 나갈 일이다. - - 6. 살얼음을 걷듯 조심스러운 성인의 길 (261) + 부끄러움, 고요히 스스로를 점검할 때 느끼는 어른의 감정 (51) 행동에서만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는 게 아니라, 내 머릿속 내 마음 속에서도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나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내가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이나, 마음은 조금씩 줄여 완전히 없앨 수 있게 되기를... - - 7. 무난하게 사는것이야말로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264) 내가 나를 가장 먼저 챙겨야 한다. 내가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여기는 이유는 내가 나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느라, 가장 귀한 나를 내팽겨 치고, 나를 대접하지 않으니 난 언제나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귀한 사람으로 나를 대하라. 평소에도, 혼자 있을 때도 항상 가지런히,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일이다. - - #맑음 #휘연

휘연
(@grayemilio)

28 Days 20 Hours Ago

일단, 원숭이가 뭔지부터 알아보자. 원숭이가 뭐길래 다짜고자 죽이자는 걸까? - - 누가 이런 묘사를 들으면 인신공격으로 고소할 듯하다. 그만큼 이 존재가 우리들의 머릿속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뜻일 테다. 그 영향력이 항상 부정적이고, 우리의 의사에 반하기에 더 끔찍한 모습으로 묘사된 것 같다. 게다가 우리는 그걸 벗어나기가 무척이나 힘들고. 그럼 얘를 왜 죽이자는 걸까? - - 나의 일이나, 내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너무 몰입하는 경우가 많다. 나 자신은 나 자신으로서 이미 온전한 것임을 알지 못하고, 자꾸 내가 만든 생산물의 평가에 신경을 쓴다. 심지어 그 생산물이 나 자신인 것처럼 타인의 반응에 민감하게 구는 것이다. 그런 원숭이는 부모, 친구들, 부정적 피드백, 대중매체 등이 될 수 있다. 저자는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내뱉는 언사들이 그런 원숭이에게 밥을 준다고 이야기 한다. 친구들 또한 걱정하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내 머릿속의 원숭이 친구였던 스파이였다.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우리를 끊임없이 부족하고, 제대로 되지 않은 존재로 만들어 가는 대중매체들이 한 몫 한다. 그러고보면 정말 우린 사방에 적으로 둘러 싸여 있는 기분이다. - - 저자는 이 원숭이를 해결하고 우리가 창의적이고 원하는 바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물론 좀 더 구체적이고 다른 이야기들도 전한다. 원숭이와 싸워 이기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 원숭이가 뭐라고 이야기 하든지 관대해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사자의 존재에게 더 의존하고, 의식하는 방식도 괜찮은 듯 하다. 저자와 예시로 나온 경우들을 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  저자에게 가장 마음에 안 든 것은, 정말이지 저 낙천주의이다. 항상, 최대한 밝게 있기를 바란다. 어두운, 부정적인 측면이 원숭이를 위한 것이며, 사자에게는 거의 쥐약 수준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피해야 한다. 하하하하하!! 우리를 정신이상자로 만들지도 모를 작가가 여기 또 있네. 매사에 긍정적일 수 있다면, 낙천적일 수 있다면, 그건 오히려 무서운 거 아닐까? - -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많은 생각이 일어난다. 흘러가 다시는 돌아볼 수 없는 생각들도 있고, 스스로 그 생각에 갇혀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심사숙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원숭이들처럼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처리하기가 힘든 것들을 객체화 시킨 점이 좋다. 이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제가 분명한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 준 듯 하다. 원숭이 하나만 잡으면 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시끄러운 만큼 열정이 느껴진다. 자신이 30년 동안 일하며 겪은 많은 원숭이와 관련된 일을 최대한 효과적이고 빠르고 제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한 것이 보인다. 받아들임은 독자의 몫. 원숭이, 사자. 그리고 당신과 당신의 일. - -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휘연

휘연
(@grayemilio)

29 Days 18 Hours Ago

드디어 별난맘 1기분들을 만나고 왔답니다. 1기의 첫 모임인만큼 두근 두근 하고 왔답니다. 회원분들을 모집할 때도 생각했던 것이지만, 예전과 다르게 아이들이 연령이 좀 있는 엄마들이 많이 신청해주셨더라구요. 덕분에 제가 인생 선배님들을 만나 많은 말씀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개정 되기 전이 <독이 되는 부모> 였지요. 개정되고 나서 좀 더 딱딱해보이는 표지로 바꼈는데, 제 책만 개정판 옛날 버전이라 분홍색이네요 ㅋㅋㅋ 돋보인다.... - - 오기 전에 또 찰칵찰칵. 프린트를 제 꺼를 안 해서 ㅋㅋㅋㅋ 인원수 파악을 자기만 빼고 했던 지라, 5장이네요 ㅋㅋ 6명이 첫 모임을 가졌다 보니,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아쉽게도 시간이 초과했는데도, 모든 질문을 생각해보지 못해서, 숙제(?!!!)로 내 드리고, 다음달을 기약하며 왔답니다. 다른 분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지요. 경험치가 상당하신 분들과의 모임이었어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많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달에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 <모임 내용 정리> - - * 내가 생각하는 독이 되는 부모란? 간섭이 많거나, 편한 대화를 할 수 없게 만드는 부모 - - 자기 기준으로 아이를 조종하는 부모. 문제는 무의식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아이를 조종하고 있을 수도 있다. 경험자로써 아이가 더 좋은 선택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억압하거나, 강제할 지도 모른다. - - 너무 안전 지대에서만 키우는 것. 온실속의 화초로 키우게 되고, 내 생각대로 하길 바라는 것. 내가 희생하면 좋은 엄마일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 부모의 욕심 때문에 조종하는 것이다.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함. - - 방치, 방임하는 부모. - - ->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문제. 다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다. - - * 부모의 기본적인 역할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예전 과거의 어른들은 신체적, 물리적인 위협에서만 지켜줄 수 있으면 양육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감정 존중, 다른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인성이나, 인격적인 성숙을 위해서는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관계는 노력이므로, 부모가 그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 다른 생각해볼 점은, 비교와 질투와 같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뿌리 깊은 아이가 되게 만들고 싶다. 극단적으로 부자인 사람들이 아니라, 적절한 수준의 경제력을 지닌 사람들의 아이들이 오히려 구김살 없이 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느 정도의 경제력과 대외적인 모습이 있어야 한다. - - * 건강한 반항을 하는 아이들을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건강한 반항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과의 어릴 때부터 좋은 애착 관계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어야 한다. 표현할 자유를 존중해주고, 부모가 잘못했을 때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 - - 종종 아이에게 어떤 엄마였으면 하는지 물어보기. 시기별로 아이도 바라는 점이 있을 듯. - - * 지금 당장 나 자신을 위해 책을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하기. 건설적인 모임에서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 - - #별난맘 #휘연

JAEHEE
(@j_bookstory)

29 Days 24 Hours Ago

- 휘연님 이벤트 강추 진짜 재밌는 지현 작가님의 책 빨리 신청하세요🤭 @grayemilio ・・・ #서평단이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단순 나눔이벤트가 아니라, 서평단 이벤트로 가져왔어요. - - 제 피드를 보신 분이시라면 얼마 전에 이 책 리뷰를 보셨을 거에요.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한 자서전적 에세이 책이에요. 다른 사람의 어린 시절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죠. 근데 그 이야기가 어찌나 흥미진진하며 재밌는지.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경험을 선사할 책이랍니다. - - 누군가의 경험을 공유받는 다는 건 즐겁기도 하지만,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기도 하지요. - - 그런 이야기를 써주실 3분을 찾습니다^^ 1. 이 책이 몹시 재밌을 것 같은지 생각해본다. 2. 일단 댓글에 달라고 졸라본다. 3. 내 아이디가 태그 될 때까지 기다린다. 4. 당첨되어 책을 기다린다. 5. 같이 뒤따라 뛰어야 할 것 같은 표지의 책을 받는다. 6. 일단 읽어본다. 7. 재밌다. 8. 재밌음을 150자 이상 인스타에 써본다. 9. 본인 취향이 아니면 휘연에게 디엠으로 욕을 한다. -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8월 26일까지 신청 받습니다. 또 아이와 제비뽑기하여 3분 선정하겠습니다. 27일에 발표하여 연락처 수령후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 이번에도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 - #현아퍼뜩가자점심묵구로 #휘연

#휘연 #서평단이벤트 #리그램 #어려워서 못하겠다 #나름 핸드폰 좀 만진다 생각했는데 ᆢ #아니였나부다~ #낼 다시 공부해서 해봐야겠다 #리그램을 해야 책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요즘 조금씩 책이 잼있어지려고 한다~ #쉬운책부터 읽자~~~

yeony
(@spring190315)

2019-08-22 02:48:18

#repost @grayemilio (@get_repost) ・・・ #서평단이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단순 나눔이벤트가 아니라, 서평단 이벤트로 가져왔어요. - - 제 피드를 보신 분이시라면 얼마 전에 이 책 리뷰를 보셨을 거에요.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한 자서전적 에세이 책이에요. 다른 사람의 어린 시절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죠. 근데 그 이야기가 어찌나 흥미진진하며 재밌는지.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경험을 선사할 책이랍니다. - - 누군가의 경험을 공유받는 다는 건 즐겁기도 하지만,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기도 하지요. - - 그런 이야기를 써주실 3분을 찾습니다^^ 1. 이 책이 몹시 재밌을 것 같은지 생각해본다. 2. 일단 댓글에 달라고 졸라본다. 3. 내 아이디가 태그 될 때까지 기다린다. 4. 당첨되어 책을 기다린다. 5. 같이 뒤따라 뛰어야 할 것 같은 표지의 책을 받는다. 6. 일단 읽어본다. 7. 재밌다. 8. 재밌음을 150자 이상 인스타에 써본다. 9. 본인 취향이 아니면 휘연에게 디엠으로 욕을 한다. -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8월 26일까지 신청 받습니다. 27일에 발표하여 연락처 수령후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 이번에도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 - #현아퍼뜩가자점심묵구로 #휘연

휘연
(@grayemilio)

26 Days 23 Hours Ago

#이벤트발표 <3분 택배 오늘 발송했습니다. 내일 도착할 거에요>_<! 읽고 후기 꼭 부탁드려요~ 같은 책을 읽고 공감 나누는 기쁨을 누려봅시다😁😁😁> - - 이번에 리그램이 필수가 아니었음에도, 리그램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리그램하신 분들은 아이디를 두 장 넣어서 제비뽑기 통에 넣었어요. 그리고 책 본다고 정신 없는 아드님한테 뽑으라고 했지용! - - 당첨자는 @dahye8526 @bae_jy_ @joo_won2_ji_won2 님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 - 부디 즐겁게 읽으시고, 인스타에 꼭 기록 남겨주세요^^ 연락처 디엠으로 빨리 보내주시면 내일 발송 가능하니 얼른 연락 주세요^^ - - #서평단이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단순 나눔이벤트가 아니라, 서평단 이벤트로 가져왔어요. - - 제 피드를 보신 분이시라면 얼마 전에 이 책 리뷰를 보셨을 거에요. 자신의 어린 시절에 관한 자서전적 에세이 책이에요. 다른 사람의 어린 시절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죠. 근데 그 이야기가 어찌나 흥미진진하며 재밌는지.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경험을 선사할 책이랍니다. - - 누군가의 경험을 공유받는 다는 건 즐겁기도 하지만,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기도 하지요. - - 그런 이야기를 써주실 3분을 찾습니다^^ 1. 이 책이 몹시 재밌을 것 같은지 생각해본다. 2. 일단 댓글에 달라고 졸라본다. 3. 내 아이디가 태그 될 때까지 기다린다. 4. 당첨되어 책을 기다린다. 5. 같이 뒤따라 뛰어야 할 것 같은 표지의 책을 받는다. 6. 일단 읽어본다. 7. 재밌다. 8. 재밌음을 150자 이상 인스타에 써본다. 9. 본인 취향이 아니면 휘연에게 디엠으로 욕을 한다. -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8월 25일까지 신청 받습니다. 또 아이와 제비뽑기하여 3분 선정하겠습니다. 26일에 발표하여 연락처 수령후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 이번에도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 - #현아퍼뜩가자점심묵구로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21 16:26:52

오래된 책은 이유가 있는 데, 이 책도 예전에 읽었던 미국의 연구 결과 조사 책들만큼이나 연구가 깊이 있고 많이 이루어진 듯 하다. 자료 자체가 믿음이 가도록 세부사항들이 꼼꼼히 이루어진 듯 하여 믿음이 간다.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 연구 수치들이 머리는 아프지만 읽어 볼 만했다. 대신 당연하지만 미국에서의 연구이기에 우리나라에서의 적용성의 문제와 오래된 책이라서 세월의 변화에 대한 문제점은 있다. - -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백만장자는 ‘재정적으로 독립한 사람들, 수년간 전혀 일을 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생활 방식을 그대로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p. 17)’ 이라고 정의한다. 백만장자라고는 하지만 단순이 재산이 백만달러 이상을 의미하지 않고, 그들 만의 계산 방식으로 각 개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순자산을 계산하여 비교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 계산 방법이 맞는 것 같지는 않지만, 납득할 수 있는 만한 방식이라고 여겨졌다. 단순히 백만장자, 혹은 부자라고 하여 그들의 재산만을 가지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배경도 같이 보는 것 같아서 좀 더 납득할 만한 연구라고 볼 수 있다. - - 사실 이 책은 앞에서 요약이 되어 있어 결론이 다 이야기하고 있다. 서문에서 모든 이야기를 요약해 놔서 바쁘신 분들은 서문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내용상으로 와 닿는 건 덜 할 거라는 건 분명하지만. - - ‘자제력’은 강조되고 또 강조되었다.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검소한 생활 습관이었다. 돈을 많이 번다 하여도 생활 습관에서 돈이 새어나가고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돈을 많이 버는 것만큼 소비를 줄이는 자제력과 검소함을 길러 좋은 투자로 확산해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아주 명쾌한 해답이면서도 뻔한 이야기가 아닌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냐고 궁금해 하지만 우리는 결국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서문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누구든 부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의문점과 생각해 볼 점이 있었다.돈을 많이 벌고, 저축을 해야하며 굳이 비싼 사립학교에 보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 - (자세한 건 블로그로 확인가능합니다.) - - #백만장자불변의법칙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21 04:11:51

1. 죽음 죽음을 마주한 적이 있거나, 고민하고 생각해본 사람은 뭔가 다르다. 우리 삶은 탄생과 죽음으로 연결되어 있다. 살아있음과 반대로 여겨지는 죽음을 고려해본 사람이라면 관점이 늘어난 것이고, 그로 인해 생각이 달라짐은 당연하다. - - 저자의 모든 책에서 이야기하는 죽음은 흥미진진하다. 역시 저자의 상상력! 아, 이런 죽음 이후의 모습도 나쁘지 않겠다 싶을 정도로 말이다. - - 하지만 이런 책이 아니라면 우리는 죽음을 대하기가 쉽지 않다. 수명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인구가 적기도 하고, 죽음을 아주 특별한, 관리 되어야 하는 무언가로 치부해버린다. 죽음도 삶의 한 일부임에도, 많은 이들이 죽음을 모르는 척 살아가고 있다. - - 죽음에 대한 생각은 시대를 거쳐서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죽음을 낭만적인 무언가로 여기던 시기도 있었고, 경외의 대상으로 여기던 시기도 있었다. 물론 그저 일상으로 여기던 시기도 있었다. 태어나고 죽는 순환 과정이 자연스럽기에 의식하지 않는 시기.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죽음을 이용하던 시기도 있다. 죽음이란 공포이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미지의 무언가로 치부해, 사람들을 몰아갔다. 그러다 자본주의 사회가 도래하면서, 죽음이란 회피해야 하는 무언가, 노화와 죽음을 끔찍한 것으로 여기어 상업적으로 이용해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알지 못하게 막아두었다. - - 그런 생각이 들면서 저자가 무척 특이하구나 싶었다. 어쩜 이렇게나 죽음을 일관되게 이야기 할까? 자신의 작품에 자신의 생각을 녹아내는 것은 당연하다. 한결같이 죽음에 대해서 크게 두려워할 것이 없는, 정말 우리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 - 2. 문학 자신을 모델로 해서 주인공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여기 저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척 많이 나오는 듯 하다. 특히 문학에 관해서 나누는 이야기는 이건 정말 개인사구나 싶을 정도로 치열하다. 문학, 소설, 작품은 뭘까? 혹은 무엇이어야 할까? - - 우리는 책을 읽고 평가한다. 이 책은 어때, 저 책은 어때. 문학의 경우 그 평가가 더 혹독하다.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그 소설의 평가가 달라진다. 저자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 - 주인공은 살아서는 무아지라는 인물과 죽었을 때는 옛 고전을 쓴 유령들이 부딪히는 상황을 그린다. 그는 책 전체에서 한결 같은 이야기를 펼친다. 문학의 다양성과 작가들이 해야 하는 일은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게 만드는 것. 저자의 책은 문학가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나는 알 수 없다. 어떤 평가를 받았고,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저자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 독자의 확대가 왜 하향 평준화 인지도 모르겠고, 우리가 읽을 책을 특정한 누군가가 정한다는 건 정말 끔찍하다. - - 3. 기계 혹은 버추어 프로그램 저자는 결코 기계는 인간을 대신할 수 없음을 이야기 하는 듯 하다. 인간이 각 경험에서 어떻게 바뀌게 될지 알 수 없다. 죽음을 경험해본 적 없는 가브리엘 웰즈 버추얼은 이미 가브리엘이 아니다. 기계가 딥 러닝으로 학습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프로그램이자, 논리적 결과물일 뿐이다. 인간이 배울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경험치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사고 능력과 그 깊이를 기계가 ‘아직은’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 - 4. 작가 자신 스스로를 모델로 쓴 글이라, 책에 나온 작가의 행동에서 그가 어떤 생활을 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작가라는 사람은 이렇게 끊임없이 글을 쓸 생각을 하는 구나 싶었다. - - 평소처럼, 이라는 말이 얼마나 마음에 들던지. 평소처럼 글을 쓰고, 평소처럼 소재를 생각하고, 평소처럼 문구가 떠오르면 메모를 해둔다. 천상 작가구나. 작가의 삶이란 이런 방식이구나 싶었다. 그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노력으로 이제까지 책을 냈는지 그 과정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아서 존경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 - 그리고 자신을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한 것이 바로 역경과 실패, 고통이 아니었을까? - - #죽음 #휘연

#휘연 (@grayemilio) 님이 나눔 도서가 무사히 도착 했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휘연님의 독서 흔적을 통해서 어떤 분인지 살펴보게 되고 좋았어요👍🏻 #잠시혼자있겠습니다 #마이클해리스 #어크로스 (@across_pub)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대니그레고리 #매일경제신문사 (@mkpublishing) #책 #책나눔후기 #일상 #인증 #도서나눔후기

휘연
(@grayemilio)

2019-08-19 16:13:32

영어만큼 어릴 적부터 사교육을 조장하는 ‘과목’은 없는 듯 하다. 이는 영어를 단순한 의사소통을 위한 하나의 도구인 ‘언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성적을 올려야 할, 대학을 가기 위한 하나의 ‘과목’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영어를 잘 해야 하니까 라는 이유를 들긴 하지만, 결국에는 (안타깝게도) 학창시절의 영어 점수가 가장 큰 이유가 된다. (가끔 언어를 수치화 하는 게 뭔가 이상하다. 의사소통 능력을 어떻게 제대로 숫자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엄마들은 조금이라도 자신의 아이가 뒤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고민한다. - - 그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고자 하는 엄마들에게 엄마표 영어는 꽤나 알려져 있다. 사교육이 부담이 되는 엄마들에게도, 사교육과 병행하고자 하는 엄마들에게도 엄마표 영어는 매력적이다. 방법에 대한 책도 여러 권 출간이 되었고, 출판사에서도 이를 겨냥한 전집이 나오기도 한다. 어느 집 엄마는 어떤 거 해줬더니 애가 그렇게 잘 따라한다더라, 누구 집 애는 그 책 사줬더니 애가 노래를 줄줄 따라한다더라. 이런 저런 이야기에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 - 하지만 엄마표 영어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엄마가 능동적으로 아이에게 맞는 영어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아이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자료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다 보니 쉽게 포기하게 된다. 엄마가 스스로 영어에 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영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어려운 건 사실이다. 책을 보고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아이에게 적합한 지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 머리말을 읽으며 가장 공감한 내용이었다. 영어라는 것이 언어이고 얼마나 많은 표현이 있고, 상황이 있을 텐데 그걸 다 책에 실어 놓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실어 둔다고 해도 독자가 감당하기에는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나와 있는 문장들이나 내용들은 기본이 되는 뼈대와 같은 것들이다. 실제로 회화 책 한 권과 패턴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운 내 입장에서는 이 책을 외운다는 것이 얼마나 유용할지 안다. 저자의 말처럼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고, 만만해지면서 다른 엄마표 영어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 - 한 상황에 문장은 15개 정도. 많은 양은 아니다. 아이와 장난치며 따라 읽는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꼭 외워야 한다는 압박감을 벗어나도 좋을 듯하다. 아이와 반복해서 따라 읽고 그 후에 생각나는 대로 말해본다면 저절로 체득이 될 거라 생각한다. 영어는 어차피 암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활용하는지가 관건이다.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읽어 본 문장을 활용하는 상황을 연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 사실 한국 사람들끼리 영어를 쓰는 것이, 아니면 갑자기 영어를 집에서 아이와 쓴다는 것이 꺼림칙하거나, 오글거리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영어 공부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뻔뻔함’도 있다. 아이는 다른 곳에서 배워온 문장을 상황이 맞지 않을 때에도 막 내뱉는다. 그렇게 반복하고 반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엄마만 용기를 가지로 잘 리드해준다면 일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 QR코드로 바로 들을 수 있게 해두어 쉽게 쉽게 따라 읽을 수도 있다. 반복적으로 따라 읽고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장을 아예 할애해두기도 했고, 각 장마다 작게 표시할 수 있어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아빠가 함께 하는 부분도 있다. 아빠도 협조적으로 만들면 더 좋으리라. 양면 월차트가 책의 제일 마지막에 수록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더 컸으면 좋았을 것 같다. 벽이나 어떤 공간에 붙여놓고 활용하기에는 작은 느낌이다. - - 저자는 최선을 다해 800문장을 뽑아두었다고 한다. 최대한 기본이 될만한 것들만 뽑고 뽑았으리라. 그러니 이제 남은 건 독자의 몫이다.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가족들이 함께 책 한 권을 해내는 큰 성취감을 누려보길 바란다. - - #세상에서제일쉬운엄마표생활영어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19 01:26:21

(니체를 이해하고 쓴 글 아님 주의.) - - 채사장님 덕분에 니체에게 꽂혀 대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구매했다. 니체에 대해서 아는 거라고는 ‘영원회귀’ 정도 밖에 없으면서 무슨 용기였을까. 결국 몇 글자 읽지 못하고 다시 덮었다. 그리고 얼마 전 다시 만난 니체.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의 니체편을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블로그 지인분의 리뷰를 보고 구매했던 이 <니체의 말>. 사실 정확히 어떤 책인지도 모르고, 예쁜 표지와 칭찬에 반해 ‘일단 니체니까 좋을거야’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구매했다. 왜 추천해주셨는지 알 것 같다. 니체에게 다가가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 두 권 연달아 읽으니 니체라는 사상가의 성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다. - - 일단 표지가 너무 예쁘다. 사진 찍고 너무 마음에 들어 카톡 프사로 사용 중. 안에 내용은 더 멋있다. 클클 시리즈의 니체를 읽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던 건 아니지만 사상이 몹시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니체가 더 좋아졌다. 그의 선하면서 도덕적인 사상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 생각이 담겨 있는 구절 구절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엮은이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나름 주제를 잡고 그에 맞는 내용이라고 여겨지는 책 구절들을 뽑아왔다. 책 전체 한 권으로 본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떤 의도로 이야기 했을지 엮은이의 관점에서 보는 몇 구절은 이해도 되고, 크게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어떤 책에서 어떤 구절만 뽑아온 책이라 이게 뭐야? 싶을 수도 있지만, 니체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그 구절들이 꽤나 값어치 있는 잠언 같아서 난 읽는 내도록 참 좋았다. - - 사실 엮은이가 이런 의도로 각 구절을 뽑았다고 명시하지만, 받아들이는 건 오로지 독자의 몫이다. 엮은이가 의도한 대로 느낄 필요는 없는 법. 나는 적어도 전체로 읽으면 놓쳤을지도 모를 소중한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 -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감탄한 구절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철학자라는 것이, 위대한 사상가라는 것이 이렇게나 멋있는 사람일 수 있을까? 클래식 클라우드에서 니체의 방랑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는데, 그런 과정을 거쳤기에 그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아마, 그런 여행을 했다고 출가를 한다고 해서만 가능한 건 아니라 생각한다. 그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큼 깊이 있는 사람이었던 거겠지. 정말 멋지다! - - 몹시 뜨끔했던 부분은 또 얼마나 많은가. 나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는 구절들이 어찌나 많던지. 니체가 말하는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모습이 참 많았다. 과거를 후회하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내가 자꾸 그려졌다. 그래, 내가 이런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 실수를 반복하는 거겠지. 그래, 그게 문제였어 하며 나를 다독이기도 했다. 다행히 그런 못난 모습에서 끝이 아니다. 그런 모습에서 벗어나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길도 보여준다. - - 니체 전집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글에 반했다. 각 책이 내가 이해하기엔 어려워서 쉽게 접근할 수 없을진 모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그의 책을 읽고 그의 사유 과정을 알아보고 싶다. 그가 말한 읽은 후 세상을 바꾸어 주고, 나를 정화시키고, 새로운 지혜와 용기와 새로운 관점을 줄 책이 바로 니체의 책이지 않을까? - - 나만이 나를 지켜봐 주는 증인이자 감시자가 된다. 내가 더 나은 혹은 초인이 될 수 있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이야기 한다. 무한히 반복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지금과 똑같이 살 것인가? 나는 그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 점검하고, 반성하고, 다독이고, 나아간다. 니체와 함께. - - #니체의말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18 20:38:05

저의 경제서 독서모임 '창'이 드디어 만났답니다^^ 사실 모집하기도 힘들었고, 모집 후에도 여러 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잘 진행될지 무척 걱정했던 모임이었어요. - - 하지만 역시나, 직접 만나서 얼굴을 보며 이야기 나누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제가 이 맛에 오프라인 독서모임 진행하죠 > _< 이런 저런 좋은 말씀들도 많이 해주시고, 저를 격려해주시기도 하시고 말이죠^^ 게다가 의욕 뿜뿜되셔서 그 의욕 저에게도 나눠주시니 참 좋았답니다. 이렇게 함께해서 기쁘고, 의욕 넘치고, 투지가 불타오르는 모임은 참 좋아요. - - 열심히 만든 질문지가 이번에도 잘 이끌어 준 것 같아서 기뻤답니다. 달아주신 댓글과 제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잘 버무려 질문지를 만들었어요. - - 이 책의 제목은 언제 봐도 참 좋아요. 정말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제목 참 잘 지으신 듯. 엄지척! - - 첫 모임인데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결속력이 마구 마구! 독서 모임만이 가지는 특유의 의욕과, 친절함과, 배려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서 더 좋았답니다. 역시 직접 만나서 생각을 공유하는 것만큼 독후 활동으로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정리까지 해야 완성~!! 후훗 - - 안타깝게도 제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창 모임이 다음달에 계획된 게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의욕 뿜뿜하셔서 함께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셔서, 저도 머리를 좀 굴려봐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시간이 되었다는 의미겠죠? 이런 상황만큼 뿌듯한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조만간 다른 계획으로 찾아올게요^^ - - <모임 내용 정리> - - * 저자의 길이 있다는 걸 믿으라는 문구에 각자가 바라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시 가장 큰 것은 노후의 경제적 자유. 나 스스로 설 수 있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목표도 있다. 물론 경제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에 그에 대한 대비가 빠질 수 없다. 지금 이 시대에는 돈과 덕이 함께 쌓인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사항이다. - - * 한국 사회는 돈이나 물질적인 측면을 하찮게 여기고, 천한 것으로 여기며 아이들에게도 그런 교육을 지속했다. 덕분에 그런 생각을 그대로 이어 받은 우리는 돈이나 부자라는 단어에 꽤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재벌이나 선택받은 자들을 위한 단어라거나, 우리와 관련 없는 단어라고 여기거나. 혹은 속물처럼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애써 밀어내고자 하는 가면을 쓰게 된다. - - * 자본주의의 삶에서 돈은 필수적이고,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래서 좀 더 제대로 된 경제관념이 자리 잡아야 한다. 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돈이 있다면 좀 더 마음이 가는 표현을 할 수도 있다. 나의 인간관계를 위해 돈이 있다면 좀 더 좋은 표현을 할 수 있고, 좋은 관계를 쌓을 수 있는 건 사실이다. - - * 우리가 하는 걱정의 80%는 돈이 있다면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이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에서 돈은 그 가치가 분명하다. 더이상 무시하거나, 천하게 여겨도 되는 것이 아니다. - - * 유연한 생각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독서와 독서모임은 필수다. 필사도 좋을 듯 하다. 영상 세계인 요즘에 발 맞춰서 유튜브와 같은 영상 매체도 무시할 수 없다. - - * 변화를 위해서는 성실함과 꾸준함이 필수다. 잠시 의욕이 불 붙었다고 하더라도, 그걸 계속해서 유지시킬 수 있는 근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게 도와줄 다양한 방법을 찾아두면 좋을 듯 하다. (책, 모임, 영상 등) - - * 엄마들은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대로 시간을 쓸 수 있기 위해, 좀 더 나은 관계를 위해 틈을 만들어 둘 수 있어야 한다. 카이로스, 나를 발전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 - - #창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18 15:41:07

모임 시작 전에 진즉 다 읽고 리뷰까지 썼던 노르웨이의 숲! 한 번 시작하니 끝낼 수 없어서 다 읽은 것도 있어요.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너무 재밌어서 손에 놓을 수 없었답니다. - - 읽을 땐 그렇게 즐거웠는데 다 읽고 리뷰 쓸 때는 어찌나 마음이 힘들던지. 결국 엉망진창으로 리뷰를 마무리했는데, 독서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긴장했답니다. - - 역시 독서모임에서는 무겁기는 커녕, 무거움이 아닌 진지함을, 젖은 솜이 아닌 묵직한 생각을 전해주는 시간이었어요. - - 1. 하루키의 특별한 연애 소설. - - 2. 우리 맘대로 생각해보는 상징성 주인공 와타나베를 스쳐가는 많은 여자들을 삶의 실수나 시행착오로 비교 할 수 있을까? 나오코의 경우 와타나베가 사랑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그저 집착 혹은 안식처,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의 상실감을 채울 대체품 정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래서 레이코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 필요가 충족되지 않으니 레이코와 같은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실수나 시행착오를 자신의 삶에서의 큰 기회로 변화 시켜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할 지도. 특히 와타나베는 자신만을 아는 좁디 좁은 완전한 시공간에서 살아가기를 즐기던 이였기에, 더더욱 그런 실수나 시행착오를 용납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나오코를 자신의 이상향이나 대체품으로 본다면 미도리가 온전히 현실을 살게 해주는 인물일테지. 그렇기에 각 여성들이 와타나베에게는 삶에서 여러 의미로 다가오리라 여겨진다. - - 3. 언급된 책과 노래. 비틀즈는 정말 대단하구나 싶은 생각. 노래 자체도 좋으니 대단하지만, 이토록 많은 예술가들에게 뮤즈가 되어주다니. 어떤 작품에서, 특히 일본 작품에서 비틀즈가 참 많이 나오는 듯 하다. 그것도 일본 소설계의 거장인 히가시노 게이고와 무라카미 하루키 둘 다에게서. 와타나베는 미도리의 닫힌 서점에서 <수레바퀴 아래서>를 구입해서 읽는다. 이미 읽었던 책이라곤 하지만 다시 손이 가 펼쳐보았다.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와타나베는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한 느낌이다. 그래서 이 책을 다시 읽게 된 것이 아닐까? 너무 많은 상실을 경험하며 그 상실을 보충할 무언가가 없으니 끊임없이 갈구하고 있을 수도. 헤르만 헤세의 그 책이 와타나베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 언급된 여러 책들도 함께 모임에서 읽어 보면 좋을 듯 하다. - - 4. 죽음 죽음이 우리의 일부이자, 우리의 삶. 끝과 끝이 아니라 삶의 일부임을. - - 5. 현실과 뒤틀림 내가 나를 수용해야 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며, 자꾸 나의 장점은 외면하고 단점을 개선하고 고치려고 하는 자존감이 낮아지는 일만 하기도 한다. 어쩌면 해결되지 않을 단점임에도 자꾸만 신경쓰다 보니 노력이 아니라 노동이나 낭비가 되는 건 아닐까? - - 6. 태엽감기 삶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살아내기 위해,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 현실을 감내하기 위해 태엽을 감는다. - - 7. 노동과 노력 강박증. 노력은 잘 안 하면서 노력에 대한 보상을 얻고자 한다. 나는 노동과 노력을 구분할 수 있을까? 나가사와의 팩폭. - - 8. 이해 진정한 이해에 대한 시간과 그릇이 필요하다. 이해가 아니라 가끔은 그저 체념일지도 모른다. 이해가 뭘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수용? 이해가 무엇일까? - - 9. 상실의 슬픔 새로운 슬픔. 슬픔이 쌓이고 쌓여서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 - - 10. 자아정체성 상실 노르웨이의 숲이 제목으로 더 잘 어울리는 이유가 숲에서 길을 잃고 어디로 갈지 정해지지 않았기에. 많은 걸 죽음으로 인해 상실한 걸까? 1장의 37살이 된 와타나베도 여전히 자신을 찾은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그럼, 그는 여전히 그 숲을 헤매고 있고, 잘못하면 우물에 빠질지도 모른다. - - #맑음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16 19:32:18

@gimmyoung #이벤트 에 당첨된 #천사깃털책갈피 - - 실제로 보니 더 예쁘다 ㅠ 게다가 두개! 하나였음 아까워서 못 썼을 것 같... ㅋㅋㅋㅋㅋㅋ - - #책친구 #책갈피 는 기분에 따라 바꿔 사용할 수도 있고 책을 좀 더 소중히 하는 것 같아 좋아요. 사실 제대로 된 책갈피가 없었는데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이벤트당첨 #휘연

#repost @grayemilio @get_reposter #책나눔이벤트 종료. 이번에 같은 책을 많이 신청해주셔서 한 권씩 선정되신 분들이 많네요 ㅠ #제비뽑기 제가 이름 써서 종이 주면 아이가 던져서 하나 갖고 왔어요^^ 신기하게 한 명에 한 권씩은 꼭 되도록 종이 갖고 왔어요 ㅎㅎ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해요^^ - - #책나눔 #책드림 #책이벤트 #휘연 #이벤트발표 @dahye8526 #저는학생부종합전형을하나도모르는데요 @jeongwoon_no #우리아이인생습관을만드는하루하루행동코칭 @greenmi_love #라이프인테리어가있는집 @newgene.130 #엄마나는놀면서자라요 @_yoo.mom #문재인시대재테크 #다가오는3년대한민국부동산시나리오 @dovely86 #내아이를위한그림육아 @eeeeeeeeeun_ #9등급꼴찌1년만에통역사된비법 #독자도되는영어공부법 @2blueribbon #칼비테의인문고전독서교육 #이니테이블의캐릭터아이밥상 @ryu_jayeon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잠시혼자있겠습니다 @heeyeol4 #소유진의엄마도아이도즐거운이유식 #아기사진무작정따라하기 #육아상담소발달 😻당첨됬닭! 휘연님 감사해요👏🏻👏🏻🥰

휘연
(@grayemilio)

2019-08-18 20:24:33

오늘 모두 발송 되었습니다^^ 내일 받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받고 인증 해주시면 감사하고.... 태그해주시면 더 감사하고........ 씨익- 그럼 즐독하세요^^ - - #책나눔이벤트 종료. 이번에 같은 책을 많이 신청해주셔서 한 권씩 선정되신 분들이 많네요 ㅠ #제비뽑기 제가 이름 써서 종이 주면 아이가 던져서 하나 갖고 왔어요^^ 신기하게 한 명에 한 권씩은 꼭 되도록 종이 갖고 왔어요 ㅎㅎ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해요^^ - - #책나눔 #책드림 #책이벤트 #휘연 #이벤트발표 @jeongwoon_no #우리아이인생습관을만드는하루하루행동코칭 @greenmi_love #라이프인테리어가있는집 @newgene.130 #엄마나는놀면서자라요 @_yoo.mom #문재인시대재테크 #다가오는3년대한민국부동산시나리오 #저는학생부종합전형을하나도모르는데요 @dovely86 #내아이를위한그림육아 @eeeeeeeeeun_ #9등급꼴찌1년만에통역사된비법 #독자도되는영어공부법 @2blueribbon #칼비테의인문고전독서교육 #이니테이블의캐릭터아이밥상 @ryu_jayeon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잠시혼자있겠습니다 @heeyeol4 #소유진의엄마도아이도즐거운이유식 #아기사진무작정따라하기 #육아상담소발달

다혜
(@dahye8526)

2019-08-15 06:30:40

#repost @grayemilio (@get_repost) ・・・ 안녕하세요^^ 책 정리를 하다보니 또 나눔하고 싶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이벤트를 열어요. - - 최대 3권 드릴거지만 원하는 책은 마음껏 써주세요^^ - - 겹치는 책은 임의로 제비뽑기로 선정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 - 책은 모두 중고로 팔 수 없는 책이고, 메모와 접혀 있는 페이지 있을 수 있습니다. 택배비는 모두 ‘착불’입니다. - - 1. 팔로우해주세요. 2. 리그램해주세요. 3. 원하는 책을 댓글에 신청해주세요. - - 기한은 8/16일(금)까지이고, 17일에 발표 후 주말동안 연락처 취합해 19일(월) 발송 예정입니다. -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저는학생부종합전형을하나도모르는데요 #다가오는3년대한민국부동산시나리오 #문재인시대재테크 #잠시혼자있겠습니다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9등급꼴찌1년만에통역사된비법 #읽으면진짜이모티콘으로돈버는책 #라이프인테리어가있는집 #이니테이블의캐릭터아이밥상 #우리아이인생습관을만드는하루하루행동코칭 #아기사진무작정따라하기 #내아이를위한그림육아 #엄마나는놀면서자라요 #칼비테의인문고전독서교육 #육아상담소발달 #소유진의엄마도아이도즐거운이유식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사진에 없지만 #독자도되는영어공부법 - - 총 18권 #책나눔이벤트 #휘연

정영호
(@heeyeol4)

2019-08-12 07:08:17

#repost @grayemilio (@get_repost) ・・・ 안녕하세요^^ 책 정리를 하다보니 또 나눔하고 싶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이벤트를 열어요. - - 최대 3권 드릴거지만 원하는 책은 마음껏 써주세요^^ - - 겹치는 책은 임의로 제비뽑기로 선정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 - 책은 모두 중고로 팔 수 없는 책이고, 메모와 접혀 있는 페이지 있을 수 있습니다. 택배비는 모두 ‘착불’입니다. - - 1. 팔로우해주세요. 2. 리그램해주세요. 3. 원하는 책을 댓글에 신청해주세요. - - 기한은 8/16일(금)까지이고, 17일에 발표 후 주말동안 연락처 취합해 19일(월) 발송 예정입니다. -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저는학생부종합전형을하나도모르는데요 #다가오는3년대한민국부동산시나리오 #문재인시대재테크 #잠시혼자있겠습니다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9등급꼴찌1년만에통역사된비법 #읽으면진짜이모티콘으로돈버는책 #라이프인테리어가있는집 #이니테이블의캐릭터아이밥상 #우리아이인생습관을만드는하루하루행동코칭 #아기사진무작정따라하기 #내아이를위한그림육아 #엄마나는놀면서자라요 #칼비테의인문고전독서교육 #육아상담소발달 #소유진의엄마도아이도즐거운이유식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사진에 없지만 #독자도되는영어공부법 - - 총 18권 #책나눔이벤트 #휘연

정우니
(@jeongwoon_no)

2019-08-12 03:26:41

#repost @grayemilio (@get_repost) ・・・ 안녕하세요^^ 책 정리를 하다보니 또 나눔하고 싶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이벤트를 열어요. - - 최대 3권 드릴거지만 원하는 책은 마음껏 써주세요^^ - - 겹치는 책은 임의로 제비뽑기로 선정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 - 책은 모두 중고로 팔 수 없는 책이고, 메모와 접혀 있는 페이지 있을 수 있습니다. 택배비는 모두 ‘착불’입니다. - - 1. 팔로우해주세요. 2. 리그램해주세요. 3. 원하는 책을 댓글에 신청해주세요. - - 기한은 8/16일(금)까지이고, 17일에 발표 후 주말동안 연락처 취합해 19일(월) 발송 예정입니다. -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저는학생부종합전형을하나도모르는데요 #다가오는3년대한민국부동산시나리오 #문재인시대재테크 #잠시혼자있겠습니다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9등급꼴찌1년만에통역사된비법 #읽으면진짜이모티콘으로돈버는책 #라이프인테리어가있는집 #이니테이블의캐릭터아이밥상 #우리아이인생습관을만드는하루하루행동코칭 #아기사진무작정따라하기 #내아이를위한그림육아 #엄마나는놀면서자라요 #칼비테의인문고전독서교육 #육아상담소발달 #소유진의엄마도아이도즐거운이유식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사진에 없지만 #독자도되는영어공부법 - - 총 18권 #책나눔이벤트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11 18:19:36

돌아온 #도인명상 다시함께, 그리고 돌아보기. #나태#혼침 에서 벗어나고 싶다. - - 21일과정. 괜히 뭉클하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 - 질문을 곱씹어 본다. - - #김도인 #위안20 #휘연

yeony
(@spring190315)

2019-08-11 06:53:33

#repost @grayemilio (@get_repost) ・・・ 안녕하세요^^ 책 정리를 하다보니 또 나눔하고 싶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이벤트를 열어요. - - 최대 3권 드릴거지만 원하는 책은 마음껏 써주세요^^ - - 겹치는 책은 임의로 제비뽑기로 선정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 - 책은 모두 중고로 팔 수 없는 책이고, 메모와 접혀 있는 페이지 있을 수 있습니다. 택배비는 모두 ‘착불’입니다. - - 1. 팔로우해주세요. 2. 리그램해주세요. 3. 원하는 책을 댓글에 신청해주세요. - - 기한은 8/16일(금)까지이고, 17일에 발표 후 주말동안 연락처 취합해 19일(월) 발송 예정입니다. -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저는학생부종합전형을하나도모르는데요 #다가오는3년대한민국부동산시나리오 #문재인시대재테크 #잠시혼자있겠습니다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9등급꼴찌1년만에통역사된비법 #읽으면진짜이모티콘으로돈버는책 #라이프인테리어가있는집 #이니테이블의캐릭터아이밥상 #우리아이인생습관을만드는하루하루행동코칭 #아기사진무작정따라하기 #내아이를위한그림육아 #엄마나는놀면서자라요 #칼비테의인문고전독서교육 #육아상담소발달 #소유진의엄마도아이도즐거운이유식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사진에 없지만 #독자도되는영어공부법 - - 총 18권 #책나눔이벤트 #휘연

#repost @grayemilio (@get_repost) ・・・ 안녕하세요^^ 책 정리를 하다보니 또 나눔하고 싶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이벤트를 열어요. - - 최대 3권 드릴거지만 원하는 책은 마음껏 써주세요^^ - - 겹치는 책은 임의로 제비뽑기로 선정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 - 책은 모두 중고로 팔 수 없는 책이고, 메모와 접혀 있는 페이지 있을 수 있습니다. 택배비는 모두 ‘착불’입니다. - - 1. 팔로우해주세요. 2. 리그램해주세요. 3. 원하는 책을 댓글에 신청해주세요. - - 기한은 8/16일(금)까지이고, 17일에 발표 후 주말동안 연락처 취합해 19일(월) 발송 예정입니다. -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라이프인테리어가있는집 #내아이를위한그림육아 #엄마나는놀면서자라요 원해요! #책나눔이벤트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16 18:55:10

[종료] 안녕하세요^^ 책 정리를 하다보니 또 나눔하고 싶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이벤트를 열어요. - - 최대 3권 드릴거지만 원하는 책은 마음껏 써주세요^^ - - 겹치는 책은 임의로 제비뽑기로 선정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 - 책은 모두 중고로 팔 수 없는 책이고, 메모와 접혀 있는 페이지 있을 수 있습니다. 택배비는 모두 ‘착불’입니다. - - 1. 팔로우해주세요. 2. 리그램해주세요. 3. 원하는 책을 댓글에 신청해주세요. - - 기한은 8/16일(금)까지이고, 17일에 발표 후 주말동안 연락처 취합해 19일(월) 발송 예정입니다. -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저는학생부종합전형을하나도모르는데요 #다가오는3년대한민국부동산시나리오 #문재인시대재테크 #잠시혼자있겠습니다 #내머릿속원숭이죽이기 #9등급꼴찌1년만에통역사된비법 #읽으면진짜이모티콘으로돈버는책 #라이프인테리어가있는집 #이니테이블의캐릭터아이밥상 #우리아이인생습관을만드는하루하루행동코칭 #아기사진무작정따라하기 #내아이를위한그림육아 #엄마나는놀면서자라요 #칼비테의인문고전독서교육 #육아상담소발달 #소유진의엄마도아이도즐거운이유식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사진에 없지만 #독자도되는영어공부법 - - 총 18권 #책나눔이벤트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10 17:27:42

자존감, 자신감, 자기 비하 등등의 자아 정체성과 관련된 책들이 눈에 많이 띈다. 아무래도 이러한 현상을 많이 겪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적 이유도 있고, 가정에서 겪은 일, 혹은 스스로가 가혹했던 이들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혼합되어 그 누구보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과거에 대한 후회로, 부정적인 생각으로 나 자신을 계속 못 살게 굴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한다. - - ‘도대체 왜 그런 거야?!’, ‘제정신이야?’, ‘이러니 되는 게 없지.’, ‘내가 그렇지 뭐..’ - - 나를 옥죄는 사고들이 나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튀어나온다. 이를 막을 수 있을까?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사실 이 문제는 내가 무척이나 고민하고 특히 요즘 집착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이다. 이 책은 그 해결 방안의 하나의 과정이 되어 줄 수 있었다. - - 내용이 익숙하다. 내가 여러 책을 봐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명상’과 비슷하다. 저자는 명상과는 다르고, 명상으로도 안 되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하지만 반복적으로 전하는 내용은 명상과 비슷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그냥 명상이 아니라, “마음챙김 명상.” - - 김도인님과 ‘위안20’ 명상을 하면서 끊임없이 들었던 내용이다. 그래서 더 쉽게 읽히고, 저자가 어떤 의도로 이야기 했고,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는지 더 잘 이해되었다. 한 발작 떨어져 나를 관찰하기. 그 관찰을 통해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려고 노력하기. 아픔이나 슬픔을 감내해야 하는 만큼 온전히 느끼기. 나와 끊임없이 대화하여 나를 알아가는 것. 특히 저자가 실천할 수 있게 요약해둔 부분들은 더더욱 그런 모습들이 그려졌다. 나에게 귀 기울고, 동요하지 말고, 등.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 명상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질 수 있는 것들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 익숙하고, 반갑고, 이 책이 좋은 지도 모르겠다. - - 과거의 내가 했던 xx짓들이 정말 최선을 다 했던 걸까? 그렇다면 나는 더 슬플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 과거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그 과거의 괴물을 더 부풀려 현재의 나도 없게 만드는 것이다. 사실 알면서도 쉽지 않다. 이 책을 보고 생각해낸 것이 ‘나와 계속 대화하기’이다. 저자가 의도했던 바도 이런 태도다. - - ‘그런 부끄러운 모습에서 뭘 원했던 걸까? 굳이 왜 그렇게까지 했던걸까? 나의 어떤 마음이 그렇게 이끌었던 걸까? 왜 그랬어? 어떤 걸 알아줬으면 했던 거야? 근데 왜 문제가 됐지? 그럼 얻고 싶은 걸 위해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될까?’ 나한테 하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 억양도 바꿔야 한다. 왜 그랬어?가 부드럽게 말 끝을 올리는 질문형이어야지, 왜 그랬어?!!의 고함치기가 되어선 안 된다.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어야 좋은 답을 찾을 수 있다.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잘 하려고 생각하자. 이제까지 해온 무작정 하던 비난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뿐이다. - - 아쉬운 점은 많은 부분을 다루기는 하지만 결국 해야 하는 방식은 하나로 귀결된다. 나를 온전히 살피어 받아들이는 일. 어떠한 모습도 나라는 걸 인정하고 나 자신이 나를 다독여 줄 수 있는 것. - - 모든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 결국 내가 해야 한다. 내가 나를 돌봐야 하고, 내가 나를 사랑해주어야 하고, 내가 나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만이 내가 제대로 살 수 있는 길이다. 그럼에도 어려운 건, 저자가 이야기하는 왜곡된 감정과 생각 때문이리라. 그래서 나는 반복적으로 이런 책을 읽으며 자극을 주고 있는 듯 하다.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해보자고. 책을 읽는 동안만은 그런 생각으로 나를 북돋아주니, 계속해서 여러 책을 읽어서 내가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따뜻함을 지속적으로 생각해내는 수밖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책이다. - - #삶이괴롭냐고심리학이물었다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9 23:45:58

빠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를 정도로 나를 빨아당기더니, 어느새 그 안에서 잠겨서 빠져나올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루 만에 다 읽었다. - - 어떻게 하지? 이 책.. 어떻게 리뷰 써야 하지? 이 책을 어떻게 리뷰를 써야 내가 느낀 이 감정과 기분과, 그리고 위로와 따뜻함을 잘 전할 수 있을까? 어느 한 구절 놓칠 수 있는 문장이 없었고, 저자의 생각과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 나에게도 가득 가득 담고 싶었다. 들어본 적 있지만 관심 없던 시 세편은 반드시 이 세편은 외워야겠다는 마음을 일으켰고, 영화는 꼭 봐야할 리스트로, 언급된 책은 이미 보고 감흥이 없었는데도 다시 봐야겠다는 마음을 만들어 주었다. 아, 그래. 이런 게 책이야. 이런 걸 읽고 싶어서 그렇게 헤맸구나. - - 이 책은 육아서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다. 이 책은 힐링에세이다. 이 책은 진짜 책이다. - -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다. 하지만 잘 키우고 싶다.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부모는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을 한다. - - 하지만 부모가 해줘야 하는 건, 사랑해주는 것 밖에 없을 지도 모른다. 다른 건 아이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모르지만, 사랑을 온전히 주는 것은 정확히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아이에게 힘이 되어 준다.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게 옆에서 사랑의 눈으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고, 혹시 땀을 닦아야 할 것 같다면 수건을, 아니면 물을 줄 수 있는 것이 부모이리라. 가장 완벽에 가까운 일이기에 가장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래서 많은 부모가 길을 잃고 헤매고 아이를 잃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자신의 길을 매번 점검해야 한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아이 그 자체를 알아보고 있는지. 나는 아이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온전한 사랑을 아이가 충분히 느낄 수 있게 잘 전달하고 있는가? - - <캐스트 어웨이> 영화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윌슨이 누구인지 알고, 대략의 내용도 알지만 이렇게 멋진 영화인지는 몰랐다. 꼭 한 번 봐야겠다. 누구나 인생의 역경을 겪는다. 그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부분이기에 역경을 겪는다. 파도가 쳐 모래성을 부서뜨리고 모든 걸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사실 깨끗하고 고르게 정돈된 모래들이 반짝이며 남아 있다. - - 게다가 파도는 바다에서 떠돌던 것을 해안가로 가져다 주기도 한다. 그래, 파도가 나에게서 뭘 가져가 나를 깨끗하게 정리 해줄지 모를 일이고, 그 와중에 나에게 뭘 가져다 줄 지 알 수 없다. 우리 인생은 그렇게 알 수 없다. 확실한 건 그 안에서 우리가 살 가치가 있는, 혹은 살아낼만 한 일들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 - 사실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하고, 감동적이며,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구절 구절 들을 만났다. 내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 때문에 더 크게 와 닿았을지도 모른다. - - 긍정을 그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라니. 수용할 줄 아는 능력을 긍정이라고 이름 지었을 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 사람도 이 상황도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면 세상을 보는 나의 시각이 달라지리라. 원하는 사항을 어떻게든 이루고 싶은 마음에 제대로 현실을 보지 않고 생각한다면, 그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없으리라. 저자도 분노는 사건에 덧붙여진 생각 때문에 일어난다고 했다. 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먼저 관찰한 뒤에 생각이나 감정을 곰곰이 곱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 이 책을 어떤 딱 하나의 분야로 나누기는 힘들 듯 하다. 적어도 난 그게 안 된다. 어쩌면 정체성 없는 책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겐 의미 있는 책이다. 이번에 이런 의미가 되어 주었으니, 다음에 다시 읽을 때는 어떤 의미가 되어줄지 기대된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다. - - #아이가처음방문을잠근날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9 18:29:10

꾸미기 도구를 보며 템빨이구나!! 했다. 역시 이 세상은 템빨. 어떤 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지. 후훗 역시 이것만 있으면 되는 건가. 신나게 재료를 수집하며 다녔다. 사실 재료 수집하는 게 시간이 걸렸다. 내가 너무 바빠서... 사러 갈 시간이 없었다;; 게다가 김펀치는 정말 인터넷에만 팔고 있었다... 어디서도 구할 수 없음. 실패 ㅠㅠ - - 이 가루들은 어디서 구하는 거지? 구매할 수 있는 건가.. 뒤적 뒤적.. 직접 다 하시는 건가 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걸 다 세트로 파셔도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 - 블랙치즈는 처음 들어봤다. 신기하다. 캐릭터 어묵도 ㅋㅋㅋ 저런 것도 있구나 했다. 역시 템빨이다! 역시 나 같은 사람들도 죽으란 법은 없구나!! - - 파프리카로 옷 모양을 만들라는데.. 네? 어떻게요? ...... 네.. 만들면 되는 거군요 ㅠㅠㅠ 간단하게 나와 있는데 머리 입력은 되나 처리가 되지 않아 전산상의 오류가 엄청 떠다녔다.. - - 함께 먹기 좋은 메뉴들도 같이 레시피를 주었다. 캐릭터 밥상이 아니더라도, 응용할 레시피가 많아서 몇 개 참고해서 해주었다. - - 이 책은 엄청난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런 건 재능이 아니라 엄마의 관심과 조금 더 부지런한 것이라는 것. 나는 그냥 밥을 하는 것도 몹시 힘들어 하는 편인데,  거기에 이런 재주까지 부려야 하니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의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 (템빨이지만, 그 템을 구매해서 사용해서 짜잔~ 하고 내줄 수 있는 것이 엄마의 능력 그리고 나에겐 없는 능력) - - 매일 매일 여기서 나오는 하나의 밥상을 차려주고 싶었지만, 멋지게 실패! 미련없이 앞으로는 이런 데 욕심내지 않기로 했다. 여기 나오는 식단 활용 잘해서 밥이나 잘 먹이는 것을 목표로!! - - 그리고 아이가 볶음밥으로 함께 만들고 즐거워 하는 걸 보니, 이런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저 받는 걸 즐거워 하는 게 아니라,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걸 즐거워 한다는 것! - - 아이에게는 엄마의 사랑과 정성의 결과물도 좋지만, 그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지낼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 #이니테이블의캐릭터아이밥상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9 02:34:56

유명한 노르웨이의 숲을 드디어 만났다. 한동안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몰아서 읽다가 어느 순간 그 숨 막히는 늪 같은 답답함이 느껴져서 내려놓았다. 뭔가 스멀 스멀 엄습하는 무거움이 항상 존재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고, 가끔은 심장이 콕콕 찔리는 느낌이다. 젖은 숨으로 내리 누르는 그 기분을 벗어나고 싶어서 한동안 손 대지 않았다. 소설은 워낙 스스로 읽지 않으니 독서모임 같은 기회가 없으면 언제 읽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모든 상황이 맞아 떨어지면서 지금은 내가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 - 다른 제목은 <상실의 시대>. 왜 제목을 ‘상실’이라고 넣었는지 이해 간다. 주인공 와타나베는 끊임없이 상실한다. 그것도 자신의 인생에서 꽤나 중요하다고 여긴 것들을. (하긴 중요하지 않으면 상실했다고 여기지도 않겠지.) 가장 친하면서 유일한 친구였던 기즈키를 상실했고, 그 뒤 그토록 원하던 나오코도 상실한다. 결국 자신도 상실한 듯하다. 미도리는 가족을 상실하고, 레이코는 가족도 자신도 상실한다. 심지어 나가사와도 결국 자신을 사랑해주던 하쓰미를 상실한다. 그렇게 모두 모두 상실을 경험한다. 우리들은 모두 상실을 경험하고도 살아낸다. - - ‘상실’이라는 건 무언가 완전하다고 느껴지는 내 공간에서 그것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니 그 공간이 비고, 무언가로 채우거나 그것의 비어있음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힘들 수밖에. 인생에서 어떤 상실을 어떤 시기에 경험하는가에 따라 그 차이도 엄청날 수 밖에 없다. 와타나베처럼 예민하디 예민한 사춘기 시절 가장 친한 친구가 자살한다는 경험은 쉽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가 지속적으로 허전함을 느끼는 건 당연할지도. 그 후 그나마 마음을 열었던 나오코의 죽음은 더 할테고 말이다. - - 마지막 페이지에서 미도리와 통화하던 와타나베는 자신이 어디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잊을 만큼 그는 그를 잊었다. 큰 무언가를 상실하였다. 그가 결국은 그 상실의 고통을 풀어냈는지는 알 수 없다. - - 그는 레이코가 이야기한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풀어갈 생각은 했을까? 책을 다 읽고 1장을 다시 읽었다. 현재의 이야기를 하던 시간으로 돌아와 다시 그의 현재 상태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쪽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모습과 크게 다른 바 없었다. 그는 여전히 상실을 겪고 있었다. - - 기즈키를 잃은 후 와타나베는 시간이 흐르는 대로 살았다. 그냥 살았다. 어떤 이유도 목적도 없이 살아 있기에 살았던 와타나베. 그러다 나오코를 만나고 태엽을 감을 준비가 되었다. 그리고 태엽을 감으며 살아있음을 실행한다. - - 정확하게 그의 태엽 감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살아가지 않다가 살아간다는 의미의 태엽일까, 혹은 스스로를 독려할 필요 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어도 되기에 태엽을 감지 않아도 되는 걸까. 현실 세계에서 정상처럼 보이기 위해 살아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태엽 감기 일지도 모르겠다. 같은 맥락인 듯 하지만, 미묘한 차이에서 그는 살아있음을 전제로 하는지, 살아 있지 않음을 전제로 하는지가 달라지는 것 같다. - - 레이코에게 태엽은 멈추는 것, 살아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자신 그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가 태엽이었다. 자신이 정신을 놓지 않기 위해서, 온전히 제대로 잡고 살고 있기 위해서는 필요시마다 태엽을 감아야 했다. - - 나에게도 태엽이 있을까? 평소에 나는 살아 있을까? 죽어 있을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이유로 태엽을 감아야 할까? 그리고 태엽을 감을 수 있는 건 나 자신일까? 혹은 내가 상실한 그 부분일까? 나는 상실을 감당하고 있는가? 상실을 외면하고 있는가? 레이코씨의 말대로 나는 상실을 하나씩이라도 풀 생각은 하고 있을까? - - 글로 풀어내기가 참 어려운 책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은 더더욱. 죽음과 상실, 섹스와 삶. 여러 요소를 통해 무엇을 난 더 생각해 볼 수 있을까. - - #노르웨이의숲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7 03:24:58

이 책은 전반적으로 재테크를 잘 알고 있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재테크를 잘 알고 있어서 새로운 정국에 경제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책인 듯 하다. 내가 모르는 내용이 많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 아마 평소에도 경제에 관심이 많고 신문을 읽었다면 아주 좋은 책인 듯 하다. - - 표지에서 드러나듯이 이 책은 2017년 서울머니쇼로 경제 관련 박람회(?)와 같은 행사를 기록물로 옮겨 놓은 것이다. 참석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그 곳에서 전달된 금 쪽 같은 정보들을 알려주고 참석 했던 분들에게도 자신들이 들었던 강연의 요약본이 되어 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어느 쪽이든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책이다. - - 이제까지 재테크라는 걸 알게 되어 가장 많이 접한 부분인 부동산이었다. 그래서 부동산을 좀 더 관심 있게 읽어 보게 되었다. 역시 이미 부동산에 뛰어들어 흐름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콕콕 집어 주는 내용들이었다. - -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들을 이야기 해주었기에 자신의 기준에 부합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미 현장을 돌아다니고 있거나,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 단계에 있지 않으면 크게 도움이 될 내용은 없었던 것 같다. 아니면 이 책을 읽고 임장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될 듯 하다. 나와 같은 초보자들에게 경매 관련 정보를 전달해주는 강연이 있기는 했으나, 다른 부동산 책들 조금만 읽어도 알 수 있는 내용이어서 크게 메리트는 없었다. - - 절세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강연에서는 많이 찔리는 부분도 있었고, 덕분에 반성하는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훌륭한 금융동반자를 찾으라는 조언이다. 진정한 금융동반자를 찾기가 너무 힘들다. 이 강연을 하신 성동규 지점장께서도 좋은 PB로 사람들을 대하실 거라 믿는다.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명목 하에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발전하고자 하며, 진정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자신의 회사에서 팔아야만 하는 상품을 교묘하게 이야기 하여 파는 것이 아니라) 그런 금융동반자를 찾고 싶다. - - 가장 신기하면서도 마음에 들고, 직접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P2P였다. 사실, 인기가 많아지고 있고,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작년에야 시작되어 올해부터 크게 발달하고 있다고 한다. - - 마지막으로 서울대 경제학부 김재경양의 인터뷰는 꽤나 인상적이었다. 이 부분 서두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우리 나라는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자녀가 자신의 공부만 잘 해준다면, 혹은 일찍이 자신의 길을 찾아 그에 맞는 공부만 잘 해주어도 그것은 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 - - 일단 ‘독서’에 대한 강조는 아무리 언급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김재경양의 부모님 두 분 다 독서를 즐기는 그런 집 안 분위기로 인해 김재경양도 책을 많이 접했다고 한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에 있었기에, 김재경 양 또한 독서가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었고, 이로 인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배운 영어에 흥미를 느끼며 원서를 읽게 되었던 듯 하다. - - 그리고 사교육에 대해서도 솔직히 이야기 해준 듯 하다. 무슨 공부든 결국 자신이 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잘 커버해줄 수 있는 수업을 듣는 게 핵심인 듯 하다. 그렇게 하려면 자신 스스로를 잘 알고 있어야 하고, 그에 맞춰 계획도 잘 짤 수 있어야 한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똑 부러진 면이 공통적으로 있는 듯 하다. - - #문재인시대재테크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6 07:11:50

이번 책은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였습니다. 독서모임으로 다양한 책을 읽다 보니, 책에 관한 여러 생각을 나눠보기에 좋겠다 싶어서 선정되었죠^^ - - 우리 귀한 인연을 위해 제가 준비했던 선물 > _< [맑음]이라는 우리의 귀한 모임을 위해서 이렇게 준비했답니다. 손재주 있는 분께 부탁해서 만들었는데, 책에 항상 책갈피로 활용하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었지요^^ - - 오늘도 행복한 모임 > _< 먼저 일어나야 했지만, 자꾸 우리 모임의 시간이 길어지는 기분입니다만..? ㅋㅋㅋㅋㅋ 만나면 반갑다고 헤어지기 싫은 우리입니다. - - <모임 내용 정리> 1. 독서 + 생각 + 실천 의 조화 책을 읽고, 그대로 끝이 아니라, 그 책을 활용하여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누군가가 어린 시절의 사건을 두고 나의 문제의 원인이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가장 쉬운 비난의 화살의 대상이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렇지 않을 지도 모르는데.. - - 2. 고전의 중요성 고전이 좋긴 하지만 너무 어린 시절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연령 권장 도서가 있는 이유가 그것. 그 책이 주는 교훈이나 책이 가진 목적을 잘 이해해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이나, 나의 삶의 경험치도 필요하다. 고전에서 그려지는 표면적인 이야기만 보지 않게 도와줄 수 있는 안내자가 있거나,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타이밍이거나. 책인연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다. 그 상황과 그 당시에 맞는 책이 있다. - - 3. 데미안 책으로 도피하는 일을 하게 된다. 책 속에서 답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책으로 자꾸만 숨고 움츠러 든다. 하지만 그 밖으로 나와야 할 필요성도 있다. 책 속에서만 살 순 없다. 도피처가 아니라 나의 힘의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책이 만들어 준 공간에서만 머물러서도 안 된다. 그 때문에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수적이다. 토론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하고, 다른 이의 생각도 들으며 저절로 단단한 틀보다는 단단한 기반을 만들 수 있게 되리라. - - 4. 책을 읽는 이유 나의 소망. 책이 정말 언젠가는 그렇게 되어 주길 바란다. 자꾸 자꾸 쌓고 있는 나의 책들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 주고, 나를 키워주는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 내가 어떤 자세로 책을 대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고, 독서의 이유가 된다. - - 5. 주인공의 자아찾기 주인공 린타로는 자신을 욕해도 화를 내지 않았지만 서점을 욕했을 때는 분노한다. 자신의 가치보다 서점의 가치에 갇혀있고, 세상과 단절된 것. 자신의 자존감이 없는 아이였기에 자신의 가치를 찾아갈 필요가 있었다. 책 곳곳에서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해주었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할아버니는 천천히 린타로가 자신을 찾아가길 바랐다. 결국 서점을 운영하면서 학교에 나가는 린타로를 보면, 서점을 자신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어쩌면 고양이가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린타로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스스로 찾지 못하고, 자신을 모르고 지각하지 못한 걸 깨닫게 해주고자 고양이로 변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게 한 건 아니었을까? 린타로 자신의 자아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미궁들. 책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 갇힌 린타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은 아니었을까. - - 6. 문학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 소설 속에서 시에서 녹여진 우리의 삶과 감정과 교훈들을 읽어 낼 수 있기를. - - 7. 선한 사회 남에게 상처주는 것이 당연한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많은 엄마들이 자신의 아이가 착하기만 하지 않기를, 어디서 조금이라도 피해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회를 악한 장소로 만들고 있다. 아이에게 사회란 불신의, 나쁜 사람들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 아이는 온전히 어른의 거울이다. 엄마가 하는 행동과 말, 심지어 사고방식까지 그대로 답습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엄마가 행복하고 좋은 말을 하면 아이들에게 제대로 좋은 대상이 될 수 있다. - - #맑음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5 09:27:53

대구 출신의 지인의 책이다. 나와 가까운 사람이 책을 냈다는 게 자랑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받자마자 정감가는 표지에 슬쩍 넘겼다가 다 읽을 때까지 덮을 수가 없었다. 이야기도 재밌고, 술술 읽히게 잘 쓰여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정말 어찌나 재밌던지 ㅋㅋ 이런 사고뭉치의 이야기라니. 게다가 비슷한 시기의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맞아, 맞아 하며 크게 공감하면서 더 재밌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책의 구성이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나올 때도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 중간 아이들과의 대화라는 걸 알려주는 걸 통해 독자가 그 아이들이 되게 한다. 나와 비슷한 연배임에도 불구하고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즐거웠다. 누군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는 항상 환영의 대상이 아닌가? 그리고 마무리를 그 어린 시절에게 쓰는 편지로 마무리 하고 있었다. 괜히 혼자 뭉클해지고 코가 시큰해져서 천장 한 번 올려다 봤다. 저자가 어린 시절에 겪은 걸 이야기 하는 책인데, 엄청 놀라운 건 그 기억력이다. 정말 그 때가 기억이 난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어땠더라, 하며 떠올려 보지만 거의 기억나는 게 없었다. 난 어린 시절 사진도 많이 없는 편인데, 그 사진에서만 봤지, 내 머릿속에는 없었던 그런 이미지만 그려졌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 많은 걸 기억할 수 있지?! 대단하다 싶었다. 마지막으로 이런 엄마의 아이들인, 복덩, 토리, 야옹이가 참 좋겠다. 자신이 엄청난 사고뭉치였다는 걸 그렇게 속속들이 기억하고 있는 엄마라면 아이들에게 좀 더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을까? 혹시나 사고를 쳐도 덜 놀라고, 덜 당황하고, 덜 힘들지 않을까? (물론 온전히 개인적인 의견이닼ㅋㅋ) 자기가 한 게 있는데… 쉽게 애들을 잡으면 안 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는 아이로 존재하며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때에야 가장 행복하다는 걸 스스로 잘 알 듯하다. 대구 사투리가 많이 나오는데, 그것 또한 몹시 흥미진진했다. 타지방 사람들이 잘 이해할까 싶은 생각도 들면서, 이렇게 글로 써놓은 걸 보니까 더 웃겼다 ㅋㅋㅋㅋ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서 나도 한 번 써봤는데, 뭔가 웃긴다 ㅋㅋㅋ 어쨌든 어떤 사건들이 더 있었는지 몹시 궁금하다. 다음 책을 독촉해야겠다. - - #현아퍼뜩가자점심묵구로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5 01:41:00

이 책을 통해 내가 부끄러워하고 문제시한 많은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이 전부 상처받은 내면아이 때문이라니! 물론 하나의 원인에 하나의 결과만 생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기쁨이 있었다. - - 자기계발서나 힐링 도서에서 자신의 생각만 바꾸면, 세상을 보는 눈을 조금만 바꾸면 많은 게 달라질 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게 쉽게 되는 일인가? 그래, 이제부터 긍정적으로 살아보자. 꽃도 안녕! 구름도 안녕! 세상은 아름다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가? 그런 생각과 정신을 갖기 위해서는 선행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 - 제일 먼저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치유부터 해야 한다는 점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이다. 저자 또한 내면아이에 크나큰 상처가 있던 사람이다. 스스로를 치료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기에 이런 과정을 좀 더 연구하고 강의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간다. 자신이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여러 사례를 연구하고, 자신도 실험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낸 책이다. 먼저 살펴보면, 주로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어떤 문제를 가지는 지이다. - - 내가 참 놀라웠던 부분이 바로 내 현재 상황을 제대로 진단한 것이었다. 그래, 내가 이렇게 회피하고 있구나. 머리에서만 머물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작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 - - 독서하고 토론하고 있으나, 실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그나마 제대로 나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걸 절감했다. 단순히 내가 문제야!! 내가 뭔가 잘못됐어!! 징징징이 다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제대로 나를 생각해야 했다. 그럴 노력과 에너지를 쏟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여전히 무서웠고, 두려웠다. 상처가 쓰리고 아픈 걸 견딜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걸 절감했다. - - 나 자신을 위해서도 육아가 필요하다. 육아를 하면서 정말 공감했다. 아이를 키우기 전에 나부터 키워야 하는 구나. 내가 제대로 된 성인아이가 되지 않으면 내 아이에게까지 그 피해가 전해진다. 육아서를 읽는데 자꾸 내가 따끔거리는 상황을 만났다. 그 따끔한 것이 내 안의 아이가 제대로 양육되지 않아서였다. 그래서 그 상처가 자꾸 쓰렸다. 그걸 모르고 그저 읽기만 하고 내 아이에게만 관심을 두었다. 그러다 보니 상처가 점점 커지고 육아서를 읽으면서도 눈물이 났다. 아, 내 내면아이도 내가 다독이고 키워줘야 하는 구나. - - 나라는 존재 자체를 스스로 부정한다. 이 모양인 내가 삶을 유지해도 괜찮을까? 내가 뭐라고 다른 하나의 인격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걸까? 난 왜 이런 존재일까, 이것 밖에 안 될까. 잘못된 행동에 대해 행동이 아닌 나의 존재 자체를 비난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상처받은 아이의 핵심이었다. - -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실제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 일과 거의 동일하다. 결국 아이는 아이이다. 내가 키우는 아이도, 내 안 웅크리고 있는 아이도 사랑과 관심이 필요했다.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야 했다. 그렇게 손을 내밀어 꼭 안아 줄 필요가 있다. - - #상처받은내면아이치유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4 13:01:50

이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때문이 아닐까 싶다. 두 책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광고 효과를 제대로 본 듯 하다. 물론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책이 그만큼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도 있으리라. - - 그렇다면 이 책만의 특출난 점이 있는가? 그렇게 물어 본다면 사실 딱히 대답할 점이 있는 건 아니다. 요즘 워낙 팟캐스트 기반으로 나오는 영어회화 관련 도서들이 많은 데다가, 영어회화를 공부하기 위해 출간되는 책들이 워낙 많아서 그 중 딱 이 책이어야 한다는 점은 솔직히 없다. 아주 예전부터 상황을 기반으로 대화문을 외우는 방식의 책들은 상당히 많았다. 나 또한 그런 교재를 한 권 채로 외운 적도 있다. - - 물론 영어회화를 100일동안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장점이 있다. 딱 하루 동안 공부할 만큼의 양으로 구분해놓고,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원어민 발음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달달 외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상황으로 구분해놓은 건 아니고, 핵심 문장을 타이틀로 잡고 대화문이 제시된다. 그리고 각각의 문장마다 중요하게 외어주면 좋을 숙어나, 표현들을 주석으로 정리해주기도 하고, 오른쪽 페이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다른 대화문들로 다시 구성해준다. (그 둘의 차이는 숙어이냐, 좀 더 활용도가 있느냐인가?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 대화문은 모든 지문이 그런 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미드나 영화와 같은 곳에서 스크립트를 따온 것 같다. (몇 개 찾았음, 즉, 다른 책과 겹치는 내용도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 - - 5개씩 묶어 놓고, 복습하는 부분을 만들어 주었다. 음, 솔직히 활용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이 들진 않는다. 그리고 강의도 사실 바쁘다면, 굳이 듣고 싶지 않다면 건너뛰어도 전혀 상관없다. 원어민 녹음 파일은 무조건 들어야 하지만. - - 패턴책들과 비교해 본다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을 것 같다. 패턴책에도 짤막하게나마 대화문이 나와 있긴 하니까. 부담이 덜 되게, 하루에 한 문장이나 제대로 공부하겠다!! 하면 패턴 책도 괜찮을 듯 하다. 아니, 난 대화체로 더 많이 외우고 싶어. 의욕 활활!! 하시는 분들은 회화문 책이 더 나을 것 같다. 언제나 선택은 나 자신에게 달려 있으니. - - #영어회화100일의기적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3 16:44:10

(역사 전말에 대한 내 지식이 너무 부족해, 읽으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만 기록한다.) - - 분명 다 읽었는데. 분명 열심히 읽었는데. 해설까지 읽고, 그 전에 팟캐스트도 들었고, 이런 저런 역사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징비록을 읽는 내도록 정신이 혼미했다. 지리와 이름에 약한 내 입장에서 자꾸 지명과 이름이 거론되니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읽으면서 자꾸 멍해지는 정신을 다잡으며 지도를 보면서 부지런히 따라갔다. 안타깝게도, 그마저도 쉽지 않았던 것 같다. - - 그래도 왜란의 과정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따라갈 수 있었다. 한 번도 과정을 제대로 본 적은 없었던 지라, 순서나 차례에 대해서 정리 할 수 있었다. 자세한 이야기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대략적인 맥락을 잡는데 좋았다. 비록 마음 아픈 이야기들이 가득했어도. - - 이 책은 징비록의 내용에 역사 해설이 70페이지 가량 더 붙어 있다. 이런 내용이 필요할까 했는데,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지도와 함께 자세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서 좀 더 징비록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역사적 배경이 참 중요한 책이다. 역사를 먼저 알고, 반성 차원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구나 싶었다. - -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일본이 들어오자마자 KTX라도 탄 듯 치고 올라왔다. 책을 읽으면서 슬프면서도 안타까웠던 것이 바로 무혈입성. 피도 안 보고 마을들을 점령했다. 관리들이 알아서 무기를 버리고 다 도망가버렸다. 싸울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그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서 백성들이 누굴 믿고 어떻게 뭉칠 수 있겠는가? - - 벌판을 지나가듯 내달리는 일본군. 얼마나 우리 나라가 우스웠을까? 아마 예상하고 왔던 것처럼 치고 올라갈 수 있었기에 더 우리를 깔봤으리라. 대항하는 이도 없었으며 있다손 치더라도 큰 무리 없이 패배시켰으니, 그 자만심이 엄청났으리라. - - 사건이 끝난 뒤 여러 정황을 살펴보며 관련된 결론을 내리기는 쉽다. 그렇게 하면 안 됐지, 저렇게 했어야지. 하지만 우리가 그 내부에 들어가 있을 때, 휘몰아치는 태풍의 하나의 먼지였을 때도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당연히 불가능하다. 내가 그 중 하나였다면? 심지어 일본이 점령한 성 안에 있던 조선의 백성이었다면? 일단 생명부지라도 하기 위해서 간이고 쓸개고 내주지 않겠는가? - - 과거의 모습을 답습하는 것이 방금 내가 생각한 그런 모습일까? 일단은 내가 살기 위해서, 살아 남기 위해서 근본 없고, 기준점도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아인슈타인은 이전과 같은 행동을 하고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은, 아무런 변화도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걸 바라는 건 미친 짓이라고 했다. 과거의 모습이 싫고 부끄럽다고 여기면서도 거기서 벗어나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당연하다. 가장 큰 문제점을 찾아내, 그 부분에서 변화를 줘야 할 듯 하다. - - 이 책의 키워드를 하나만 뽑자면,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선조가 자신의 책임을 다했더라면, 많은 장수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했더라면, 관리들이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가지 않았더라면, 원균이 책임을 다했더라면, 명이 자신의 ‘속국’ 조선 팔도를 온전히(?) 지켜주는 책임을 다했더라면. 역사에서 가장 부질없는 질문이 ‘만약’이라고 하지만, 그 만약을 생각하며 달라졌을지도 모를 결과를 상상했을 때 현실의 우리는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 각 개인이 자신이 속해 있는 곳에서 책임을 다 했다면, 그 전쟁은 조금은 다른 양상이지 않았을까? - - 읽으면서 그 시대의 백성들 생각이 많이 났다. 아, 유린 당했겠구나. 굶주린 정도가 아니라 정말 아사했겠구나. 갈 곳을 잃고 망연 자실 할 수 밖에 없었겠구나. 전생이라는 것이 있고, 나도 조선시대 사람이었다면 아마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을 것 같아 더 마음이 쓰였다. 배고픈 아기가 죽은 어미의 젖을 빠는 이야기는 그 누가 눈물 없이 들을 수 있을까? 그래서 더더욱 생각이 깊어졌다. 어떻게 나의 삶에 이 교훈을, 많은 가르침을 주는 내용을 잘 녹여낼 수 있을까? - - #징비록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3 03:39:43

과학서는 내가 기피하는 대상 중에 하나다. 너무 어렵다.. ‘과알못’이라 초등 수준으로 시작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히 제시된 일반인(!!)도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설명에 자신감을 가졌다. 그리고 읽는 내도록 내 이 굳을 대로 굳은 머리로 이해가 가능한가에 초점을 두고 읽기 시작했다. - - 하지만 명확히 이야기 하면, 이 책은 과학서가 아니다. 생물 과학서를 빙자한 심리학, 자기계발서, 건강관리서에 육아서다. 굉장하지 않은가?! 내용이 이렇게까지 전개되다니. 건강한 수명 연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므로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들어가는 것이다. 그 기본은 텔로미어라는 우리의 DNA 조각과 관련지어서 말이다. - - 과학적인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정말 이해하기 쉽고,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이 책 전체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텔로미어를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이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 관련된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는지, 이에 관련된 상업적인 제품들도 많은 듯 하다. 하지만 이런 인위적인, 혹은 화학적인 과정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텔로미어를 늘려서 젊어지는 것이 아니라 ‘텔로미어의 감소 속도를 늦춰서 질병수명 기간을 짧게 만든다’가 이 책의 취지이다. - _ 그 텔로미어의 감소 속도를 늦추기 위한 방법은 사실 우리가 다 아는 것들이다. 스트레스 받지 않기, 운동하기, 균형잡힌 식사, 좋은 환경에서 살기, 그리고 좋은 보살핌 받기, 등등. - - 긍정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 혹은 냉소적 적대감, 반추, 비관론, 정신 산만, 사고 억제 등등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거리두기. 이 내용에서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 반추(과거의 안 좋은 생각을 곱씹기)가 심한 편인데, 그를 위한 방안으로 활용해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3인칭을 활용하는 것, 혹은 시간적 거리두기는 금방 활용할 수 있었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순간에 혹은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서 자주 이것이 한 달 뒤에도 이렇게 큰 일일까, 일년 뒤에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인지에 대해서 질문하며 그런 생각 버리기를 노력하고 있다. - - 그리고 의외의 내용은 유산소운동이 텔로미어 감소 속도에 영향을 주고, 근력 운동은 크게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근력 운동이 가지는 다른 좋은 이점들이 있으니 충분히 할 가치가 있지만, 여기서 집중하고 있는 텔로미어에 관해서라면 심혈관운동으로 제시하는 스파르타식(?) 달리기가 제격이다. 또 하나, 몸무게가 상관없다는 점이 의외였다. 많은 이 들이 그 숫자에 집착하게 되는데, 정확하게는 내장지방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살이 많이 쪘다면 그만큼 내장지방도 많겠지만, 텔로미어를 위해서라면 무작정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내장지방을 조절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였다. - 다시 한 번 더 육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과학적인 근거로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 외부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엄마인 나 자신의 건강이 필요하고, 따뜻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미 태어난 아이이니 어떤 텔로미어를 갖고 태어났을 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지속적은 사랑과 관심과 지지로 텔로미어가 건강할 수 있도록, 길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 - - #늙지않는비밀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2 15:49:19

작년 말에 <불렛저널>책이 출간되면서 불렛저널이 크게 유행했다. 이미 아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 책이 출간되면서 이목을 끈 것은 분명하다. 주변의 몇몇 사람들로부터 불렛저널이라는 것에 대해 들으면서 점점 관심을 가졌다. 기록하는 것을 꽤나 좋아하고, 가계부, 스케쥴러, 업무 관련 수첩, 일기는 기본으로 손수 (악필임에도) 기록하는 걸 좋아하기에 더 관심이 갔다. 수첩 하나에 모든 걸 다 때려 넣어 꽤나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하니 참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유튜브나 블로그를 기웃거리며 어떻게 하는 건지 대충 찾아봤었다. - - 그 검색 결과물은 엄청났다. 이게 불렛저널이라고..? 엄청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향연이었다. 특히 트래커는 몹시 탐나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쉽사리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어떻게 저렇게 예쁘게 만들어서 하는 거지? 저렇게 형태를 만들어서 해야 하는 구나. 저런 템플릿을 어떻게 생각해내지? 저걸 따라하지도 못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손을 놨다. 하지만 쉽사리 미련을 놓지 못하고 질질 미루기만 하다가, 마침내 불렛저널의 제대로 된 개념을 설명해주는 책을 만났다. - - 너무 감사하게도 내가 봤던 그런 다꾸 불렛저널은 진정한 의미의 불렛저널이 아니었다!! (라고 스스로를 위안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불렛저널은 인생의 가치에 집중해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하고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러니 그런 다꾸는 자신이 불렛저널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라면 해도 좋지만, 굳이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 - - 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 받게 될 테고, 결국 제대로 된 목적을 이루기 힘들어 진다. 그래, 생각해보니 밋밋하게 자신의 일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기본 템플릿을 누가 공개하겠는가? 공개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화려하고 능력 있는 자들만이 당당히 자신의 형태를 이야기 할 수 있다. 내가 그런 어마무시한 것들만 보게 된 것도 다 이유가 있다. 그러니 난 저자가 이야기 하는 기본, 단순함에 내 삶을 가치를 더할 불렛저널로 구성해보고자 한다. - - 이 책은 단지 다이어리(?)를 쓰는 것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떻게 기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갈지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만들어 가는 과정을 눈에 보이고, 뚜렷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 - 생각만 하고 있다면, 순간 느끼고 지나가버린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순간의 깨달음이 ‘파바박’ 온다면 좋겠지만, 이제껏 인생을 살면서 알게 되지 않았는가? 그런 경우는 대단히 드물다는 것을. 인생을 뒤엎을만한 경험이 아니고서는 사실 그런 일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저자는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나를 알아가면서 나에게 맞는 삶을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불렛저널을 쓰는 것임을 강조한다. - - 이 책은 우리가 어떤 질문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제시한다. 질문이 가득가득하다. 어떤 질문으로 어떤 생각을 유도할 수 있을지, 혹은 어떤 개선점을 이끌 수 있을지 이야기 한다. 그 수많은 질문들이 몹시 마음에 들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아 그렇구나’만 하는 수동적인 삶이 아니라, 내가 나를 알아가며 나 자신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질문하는 태도, 적극적인 삶을 살게 한다. - - 모든 시작은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내가 두려워서라는 것. 왜라고 물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거기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 나 자신이 더 나아지기 위해 어떤 삶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하고, 시간의 귀중함을 일깨우며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이야기 해준다. 불렛저널을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이런 것이리라. 우리는 좀 더 잘 살고 싶기에 많은 노력을 한다. 책도 읽고, 배우러 다니기도 하고, 힐링이라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기에 여행도 가고, 휴식기를 취하기도 한다. 그 세세한 것들을 불렛저널을 통해 더 나에게 맞춰 진행할 수 있다. - - 전체적으로는 불렛저널을 어떻게 쓰는지 이야기 한다. 데일리 로그부터 시작해서 먼슬리 로그, 퓨처 로그, 여기에 필요하다면 컬렉션을 추가 할 수 있고, 트래커(내가 가장 원하는 것)를 만들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녹여낼 수 있다. 나는 이런 세세한 하나 하나를 따라해서 내 불렛저널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기대된다 > _< - - #불렛저널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2 03:30:45

예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유는 자녀에게 좋은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인생을 즐기도록 하는데 예술교육을 필요(p.135)로하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삶에서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 예술교육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해야 커서도 그 영향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 전체적인 느낌은 대학생의 졸업 논문을 읽는 느낌이었다. 누가 이렇다고 한다, 누구의 논문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다. 와 같은 문구가 대다수다. 리포트보다는 좀 더 긴 복붙 논문을 보는 느낌이었다. 장점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여러 권위 있는(?) 이들이 실험해서 그렇다고 했다. 로 내용이 끝난다. 이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다. 단순히 장점을 이야기 하고 싶다면 상세한 근거가 있어야 하고, 특정 실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면 그 실험이 어떻게 진행되어서 어떤 점을 보니 이러 이러한 장점이 있었다고 서술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의도가 도무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 읽으면서 내가 이 바쁜 와중에 이 책을 왜 읽고 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 - 많은 부모들이 예술이라는 것을 하면 막연히 좋겠거니 생각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적인 내용을 우선시 하여 아이들도 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러한 문장 자체도 도표만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다. 각 설문지에서 시사하는 바를 어떻게 더 확장시킬지와 같은 좀 더 깊은 내용이 필요했다. - - Part 2는 전문가들에게 설문과 면담으로 예술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부분은 꽤나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그런 전문가의 개인적인 의견을 알기는 어렵고, 글을 쓰신다고 하시더라도, 부모들이 찾아서 읽어볼 가능성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책에서 모아 읽을 수 있으니 다양한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자신만의 생각을 고정시킬 수 있을 듯 하다. 중간 중간 의미 있고, 나 또한 크게 마음이 동한 부분들이 있었다. - - 세계적인 사진작가지만 나는 모르는 이 분의 행동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선뜻 아이들의 작품을 가치 있게 만들면서 그들의 활동 자체에 의미를 부여해주고, 덧붙여 큰 격려도 주었다. 아이들은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순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자신의 내부에서부터 뭔가 엄청난 걸 느꼈을 것이다. - - 마지막에는 해외의 선진 사례 2가지를 이야기 한다. 하나는 에듀드라마이고, 두 번째는 뉴욕 필하모닉의 베리 영 피플스 콘서트이다. 후자는 워낙 유명한 거라 나도 들어본 적은 있다. 개인적으로 음악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흘려 들었던 것 같다. (한국에도 관련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전자는 처음 들어봤는데,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에듀드라마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극, 율동, 언어, 미술, 노래 등의 다양한 장르가 결합되어 아이들을 놀이로서 자연스럽게 교육시키는(p.150) 것이다. 설립자인 줄리아 가브리엘이 현장에서 습득한 경험과 영국의 트리니티대학교의 검증된(뭐가 검증된 거고, 기준점이 뭔진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을 결합시킨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연극 중심의 프로그램으로서, 연극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포함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 - 저자는 이 에듀드라마를 통해 남을 배려하는 능력, 창의성 개발, 협동심, 자존감, 조화로움, 용기, 인지력 그리고 호기심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읽는 내도록 너무 매력적이었다. 진행 방식도, 진행 내용도 심지어 두 가지로 구성된 커리큘럼도 모두 마음에 들었다. ‘플레이네스트’이라는 6~18개월 대상 프로그램에서 한 수업 시간에 과정의 내용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다른 노래로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이러한 세밀한 점까지도 마음에 들었다. - - 하지만 이 부분에서도 문제점이 있었다. 다 좋은데 한국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읽으며 너무 좋은데 아쉬운 마음에 내가 사업 아이템으로 들여와야 하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 저자는 적어도 이러한 내용과 함께 우리 나라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함께 기재하였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비슷한 게 이런 방식이라든지 정도 방향성이라도 제시해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 #하버드예술교육법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1 21:24:43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경제서도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돈을 못 벌고 있는 내가 한없이 작아 보였다. 부동산 관련 책들도 몇 권 접할 수 있었다. 자신의 돈을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도 많은 돈을 벌고 있었던, 그렇게 하지 않는 내가 바보라고 이야기 하는 책들이었다. - - 하지만 문제는 부동산에 기본적인 개념도 전혀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읽고 있었더니, 다 너무 쉬워보였다. 아, 그냥 저렇게만 하면 되는 구나! 싶은 생각이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을 가질 독자들을 염려하긴 했으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당장이라도 부동산을 알아볼 기세였다. - - 그러다 우연히 입문자들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객관적인 부동산에 관련된 내용을 알려주겠다는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제대로 뛰어들려면 기본적인 사실부터 숙지해야지 싶은 생각이었다. 우연히 만난 책이었는데, 부동산을 생각하면서 머리가 아파지더니 한동안 책장 신세가 되었다. 그러면서 나의 부동산 부자가 되겠다!! 는 어처구니 없는 희망사항도 점점 사그라들었다. - - 이 책은 정말 입문자, 입문자들 중에서도 제일 처음에 읽어야 할 도서가 맞을 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고, 부동산을 이모저모 상세히 알려주었다. 그저 마음에 드는 집을 골라서 은행님아 돈 좀 빌려주세요(굽신 굽신) 한 후 공인중개사 앞에서 사인 끝. 내꺼! 인 줄 알았더니 부동산의 세상이 이렇게 넓을 줄이야. - - 물론 그렇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옵션이 넓어진 건 아니지만 말이다. (시무룩) 정말 알찬 내용과 정보가 많다. 게다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어떤 사이트에서 봐야 하는지도 상세히 다룬다. 당연히 이러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뉴스를 봐도 더 수월하게 볼 수 있는 건 당연하다. 주로 갭투자를 많이 다루던 그런 책들을 읽기 전에 이런 책을 먼저 읽었으면 좀 더 현명하게 내 입장에서 각각의 책들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싶은 생각에 아쉬움이 있다. - - 저자는 자신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부동산 책을 써도 되는지에 고민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끌렸던 것 같다. 부동산을 하나의 환상으로 심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살면서 알게 된 지식인데 너도 궁금할 것 같아서 갖고 왔어. 이다. 그러니 유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 - 깨알 같은 지식들이 참 많다. 이 밖에도 어플을 이용해 구매하는 방법, 뉴스테이, 행복주택에 관련된 내용들도 있으니 오로지 집을 구매할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책이 아니다. 앞으로 어른이 되어 자신의 재산을 책임져야 하는 모든 이들이 입문서로, 기본 개념을 익히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 - #부동산절대지식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8-01 11:19:06

아이가 크면 클수록 가장 힘들어 지는 것 중 하나가 훈육이다. 게다가 훈육은 부모가 생각도 많아진다. 훈육을 해도 될지, 한다면 어떻게 할지, 혹은 어느 선까지 해야 할지. 많은 이들이 이 시기가 되면 여기 저기서 정보를 얻고자 노력한다. - - 하지만 소위 전문가라고 이야기 하는 이들의 의견이 제각각이라 초보 엄마들은, 머리가 빙글 빙글. 그리고 자신의 환경에 맞는 훈육법을 찾지 못해 결국 그 때 그 때 대처하게 된다. 이에 또 일관성이 없거나, 자신이 잘못한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아이가 자라면서 훈육이라는 것이 점점 더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기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 저자는 이러한 초보 엄마들을 위해 먼저 ‘훈육’이 무엇인지, 그 정의에 대해서 다방면에서 이야기 한다. - - 단순히 잘못된 행동에 혼내거나, 안 돼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육아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 어떤 이들이 이야기 하는 막연히 혼내지 않고, 부정적인 어휘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 꼭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가르침을 줄 수 있는 것이 주양육자로서 해야 할 일임이 분명하다. - - 주양육자가 왜 제대로 된 훈육에 실패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을 자세히 이야기 해준다. 특히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는 다양한 사례들을 가져와 그에 맞는 대처방안을 소개해준다. 포괄적인 상황별 대처방안을 먼저 설명한 후 각각의 사례들을 가져와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했는지 보여준다. - - 저자는 적극적인 공격성(언어적 공격, 때리기,던지기, 오줌 싸기, 실신하기 등)과 수동적인 공격성(눈 돌리기, 외면하기, 도망가기, 미소짓기 등)을 설명한다. 이는 아이들이 보이는 충동적인 반응들인데, 우리 아이는 수동적인 공격성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이 또한 제대로 된 훈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마음이 아팠다. 내가 잘못된 훈육을 하고 있어서(물론 저자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고, 심지어 아니라고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아이가 이런 반응들을 보이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훈육이 잘못되고 있는 이유도 알 수 있었다. - -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서, 죄책감에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육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방법 과 동기에서 큰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엄마들이 올바른 훈육을 하는데 실패하는 이유였다. 문장으로 정확하게 말을 구사할 수 있는 우리 아이는 자신이 언제, 왜, 누구에게 혼났는지를 기억하고 있었다. 아이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알고 기억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리 정확하게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구술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 - - 실제로 많은 이들이 못 견뎌 하는 사항 중에 하나이다. 아이가 어설프게 움직이는 시기이니, 무언가를 하다가 실수가 많이 생긴다. 물을 들고 가다가 쏟는다던지, 마음대로 물건을 만지다가 부순다던지, 하다가 뜻대로 안 되면 내팽겨치거나 던진다던지 말이다. 나 또한 가장 많이 혼냈던 게 이러한 사항이 아닌가 싶다. 혼날 일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순간적인 감정의 노예가 되어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끝날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정확히 사과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아이는 그 사과를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다. 아이의 어설픔을 견디고 참고 인내할 수 있어야겠다. (신이시여, 인간을 초월하는 인내심을 주소서..) - -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은 ‘집안일’에 관련된 사항이다. 나 또한 일전의 다른 육아서들을 읽으며 아이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집안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 - 월령별로 나누어서 훈육에 대해 상세한 예시를 들어놓은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성장한다. 그렇기에 그 때 그 때 다른 대응점이 있어야 하므로 획일화된 이야기를 하는 책보다는 실현가능성이 더 커서 좋다. 각 월령이 다가올 때마다 다시 책을 꺼내어 훑어봐야 하겠다. 하지만 방법론에서 반복되는 것이 거리두기 혹은 침묵인 듯 하여 그게 최선인가 싶은 생각은 들었다. - - #감정조절훈육법 #휘연

David Jeong
(@haru.hi_papa)

2019-08-01 04:01:45

틱톡커 유휘연양이 이제 유튜브까지!!! 첫 발걸음을 응원해주세용❤️ 밝은빛미디어가 서포트합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8싱에 업로드 됩니당~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휘연
(@grayemilio)

2019-07-31 23:15:54

세 번째 읽었다. 처음에는 엉뚱한데 꽂혀서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두 번째는 독서모임에서 선정해서 읽었고, 이번에 이 리뷰를 쓰려고 다시 읽었다. 이제야 귀한 내용들이 눈에 들어왔다. 책이 두껍기도 하고, 칼 비테의 교육관을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혹은 이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은 다 제거하고 남아 있는 알맹이들을 볼 수 있게 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새삼 중요하다 싶은 내용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이래서 이 책이 육아서계의 고전이 될 수 있었구나. 이래서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구나 싶었다. - - 교육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걸 다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그 교육이 우리가 생각하는 책만 읽히고 가르치기만 하는 교육이 아니다. 저자는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줄 수 있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기 위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관찰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경험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만 아이가 자신의 역량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 강점은 더 강하게 만들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그의 교육의 기본 원칙은 명심할 만하다. 아이가 배우고 싶어야 한다. 혹시나 배우고 싶어하지 않더라도 부모가 흥미를 일으키도록 도와주고, 호기심을 이끌어 줘야 한다. 그렇게 그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다. 하지만 가르칠 때도 가장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 칼 비테는 모든 걸 자신이 가르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면서 선생님을 선택할 때도 꽤나 신경 썼다. 나 또한 아이에게 어떻게 쉽게 가르칠 수 있을지가 제일 궁금하다. 칼 비테의 경우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워놓아 나중에는 덜 힘들었을 듯 하다. 그리고 이런 교육 능력은 칼 비테가 교육자이면서 많은 연구를 했었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이 세 가지가 중요한 사항이라는 건 공감된다. - - 나 역시 토론을 꽤나 중요하게 여긴다. 토론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존중해줄 수 있다. 게다가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다 보면 여러 의견을 듣고 생각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론은 여러 상황에서 좋은 점이 많다. - - 칼 비테는 모국어를 강조한다. 모국어를 통해 언어 능력을 확고히 해놓지 않으면 다른 외국어를 배우기가 어렵다고 한다. 우리가 말도 안 되게 어려운 그리스어를 시작하진 않지만, 아이의 지성을 주의 깊게 연마시키기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며, 여러 방면으로 외국어를 어떻게 좋아하게 만들고, 신속하게 공부하게 만들어야 하는 이 부모의 능력을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내가 핑계 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능수능란하게 할 자신이 없다. 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걸 해줄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다 해줄 순 없어도, 최대한 아이에게 맞춰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 교육은 결국 평생 지속되는 것. 나의 여러 독서모임의 의도와 몹시 잘 맞았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교육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확히는 삶이 주는 지혜를 배우는 과정에 있으리라. 이 책은 아이를 어떻게 키우느냐이지만, 결국 강조하는 것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이다. 산 자와 좋은 책을 읽고 나누는 대화를 통해, 죽은 자가 남겨준 위대한 유산인 좋은 책과의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인생 경험 하나 하나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다. - - #칼비테교육법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31 17:22:17

와우.. 읽을 시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선방했다. 책을 항상 여러권을 한꺼번에 읽다 보니 완료되는 시점이 비슷하게 뜨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e북도 두 권 (엄마의 말공부, 일단 나부터 실험할게요)을 읽었고,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초록지붕)도 들었다. 댜앙한 방식으로 책을 읽고 듣고 보니, 더 많이 읽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매우 만족. 이번달에는 좋은 책도 많이 읽었고, 영화도 두 편이나 봐서 풍족한 느낌이다. 바쁘고, 힘들었지만 친정에 있어서 가능했던 분량인 듯 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이사 때문에 친정살이.. ㅋㅋㅋㅋ) 알차게 보냈다. 글을 좀 더 썼으면 좋았을 텐데 싶긴 하지만.. 이번에 정리 책과 불렛저널을 읽으면서 내 시간 사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중이다. 불렛저널을 8월부터 잘 써봐야지. - - #8월독서결산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30 22:47:45

#플라이북플러스후기 드디어 도착! 7월부터 시켰다. 무슨 책이 올지 엄청 #두근두근 택배 상자보자마자 신남!! - - #플라이북 어플 소개. 내 피드를 오래전부터 보신 분이라면 다 아실 #독서어플.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서 애용하고 있는 중. - - 나를 위한 #셀프선물#플라이북플러스 생각보다 정성스럽고, 아기자기한 것이 완전 #대만족👍 - - 책 한 권을 고른 이유, #예쁜포장 #책과어울리는 #차 #음악 #영화 까지 소개되어 있다. - - 이 책을 읽으면서 온전히 책을 즐기고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 - #독서습관 이 안 잡힐래야 안 잡힐 수가 없겠다. - - 나의 #7월플라이북플러스 책은 바로 #빛의호위 사실 책 보자마자 놀랐.... 처음 본 건 아니지만 결코 내가 읽지 않을 #소설단편집 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래, 다양한 책을 읽어보자. - - #창비 #조해진작가 #조해진소설집 #휘연 #단편집 - - @flybook_sns 고마워요^^

휘연
(@grayemilio)

2019-07-28 20:20:03

이번 [맑음]의 모임은 특별했답니다. 바로!!!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시즌이라, 자유 독서를 선택하기로 했지요. 일부러 시기는 24일 예스 24 중고서점 할인 하는 날 방문하기. 저도 가야 할 일이 있었고, 다른 분들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기에 함께 가자 싶어 날을 잡았지요^^ 그래서 11시까지 모여 함께 둘러보고, 원하는 책 구매도 하고, 함께 1시간 가량 읽고 자신이 읽은 책으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모임 전에 알고 있었던, 책갈피 이벤트!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책갈피부터 일단 만들고 시작 ㅋㅋ 이것도 제대로 못 만들어 어버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매듭 묶는 것도 못해서 다른 분이 해주심 ㅋㅋ 누가 봐도 내꺼 뭔지 알 수 있는 책갈피... 이거 찍고 다시 묶어 주심 ㅋㅋㅋㅋ 그 와중에 다 고른 거 고른 우리네~ 이렇게 다른 시각이라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죠. 사실 모인 장소는 바로 옆 남산제빵소였답니다. 조금 일찍 모인 사람들끼리 먼저 빵 먹으며 이야기 나누다가, 다음 모임 책을 선정하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예스로 넘어갔죠. 한 권이 더 있어야 하는데 딱 3권 있어서 쓸어 왔답니다. 독서모임인만큼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편하면서도 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를 선정했답니다^^ 기대됩니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저/이선희 역 arte(아르테) | 2018년 01월 그리고 각자 고른 책 읽기. 예스 매장 책상이 어찌나 넓은지, 뭔가 휑해 보이지만 다들 열독 중이었지요 > _< 끝나고 함께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나누기도 했고요^^ 새로운 방식으로 처음 진행되었던 지라 살짝 우왕좌왕 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흐흐 그래도 책과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이라 신선해서 좋았답니다. 아까 그 삐꾸 책갈피와 상품권! 사실 저 상품권 받으러 갔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받자마자 써줘야 맛이지요!! 처음에 골랐던 5권에 + 독서모임 책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추가 구매까지, 상품권 탈탈 털어 알차게 구매하고 왔답니다 > _< 근데, 지름신아 우리 한동안 그만 만나.. 안녕. - - #맑음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28 07:55:56

다른 그 어떤 책보다 고전을 알아보고자 하는 입문자, 특히 시작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영복 선생님이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하신 내용으로 묶여져 있다. 고전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개념과 함께 살짝 맛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 읽을수록 가슴이 벅찼다. 신영복 선생님이 계속해서 강조하시고 또 강조하시는 동양만의 묘미를, 그 5천년의 역사를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그 시발점이 되어주었다는 것이 가슴이 벅찼다. - - 물론 고전이 지니는 어려움이 있고, 어려운 한문과, 가끔 사용하시는 단어들이 이해가 안 되기도 하였기에 정신이 혼미해지긴 했다. (자주..) 여러번 읽는 건 기본이고 한순간 정신이 아득해지면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아 고생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데도 어렵다는 생각에 힘들어 했는데, 그만큼 생각에 생각을 요구하는 책이다. 그래, 고전은 그런 책인 것이다. - - 침잠하려는 내 정신을, 안개가 스윽- 채워지는 곳을 차분히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그런 책이다. 경험치 만렙 어른께서 세상은 이런 거란다 하며 조근조근 이야기 해주시는 느낌이다. 내가 생각지도 못하고, 혹은 앞으로도 몇 십년은 더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읽었다. - - 기본 주제를 ‘관계론’으로 잡으시고 그에 맞춰서 여러 고전에서 우리가 생각해볼만한 것들을 던져주신다. (서양 고전과 동양 고전을 비교해주실 때마다 재밌기도 하였다.) 관계론 속에서, 인간 관계 속에서, 어울림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전체적으로 보여주신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세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시고, 그에 반해 어떤 관점으로 살아야 하는지도 함께 보여주셔서 뜻 깊은 ‘강의’가 되었다. - - 개인적으로 ‘시’에 대해 무관심한 편이다. 요즘 유행하는 재밌는 시도 찾아보지 않을 정도로 관심이 없다. 요즘 유행하는 것들은 한없이 가볍기 때문이고, 고전 문학에 나오는 시들은 한없이 무겁기 때문이다. 가끔은 너무 무거워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다 보니 회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시’는 좀 더 내 안에 들어와 있는 무언가였다. 시에 묻어난 다른 이들의 살펴보고, 이해하고, 공감하며, 나 자신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내가 시를 통해 할 수 있는, 시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 - 살아감이 무엇인가? 우리는 존재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와 성찰에 대해서 탐구하는 것이 철학의 기본 모태라고 생각한다. 관계론 적인 측면에서 신영복 선생님은 살아가는 것은 소중한 가치와 연관 지으시고, 깨달음과 연관 지으신다. 내가 살아가는 건 무엇이 소중한지 잘 알고, 혹은 내가 살아간다는 그 자체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으며(혹은 어떤 행위이든) 불편한 마음이 들고, 어렵게 읽어내는 그 자체로 우리는 어쨌든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는 것인가보다. - - 사람은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다. 관계론적 측면에서 이야기 하든 아니든 우리는 어쨌든 하나의 객체로 단정 짓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한 존재들이다. 이는 사회적 입장이라는 것과 개인적인 입장이 온전히 공존해야 하기 때문이라 믿는다. 내가 한 명의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고십의 회원으로서, 등등의 역할을 하며 내가 쌓여가는 것 아니겠는가? 내 자리가 어떤 지에 따라 내가 만들어지고, 나를 알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각각의 역할에서 나의 어떤 점을 더 성장시키고 개발시킬 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도 흥미롭다. - - 고전 읽기를 통해 한 발 한 발 내딛을 준비를 한다고 생각한다. 지식을 머리에만 넣어두는 건 아무런 효용이 없고, 책에서 얻게된 지혜를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깊이 깊이 내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내재시켜 실천적인 행동과 언행으로 나올 수 있도록 연결시켜야 할 일이다. - - #강의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27 18:41:14

최강의 명상법! 어쩌면 내가 원하는 명상하는 방식이, 혹은 나에게 맞는 명상 방법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대하며 이 책을 만났다. 심지어 만화로 되어 있다니! 책의 방식도 일본 책 방식 그대로를 지니고 있어서 학창시절 일본 만화책 (해적판이었던 듯) 보던 시절이 생각났다. - - 이 책은 유명한 초프라 박사의 인증을 받은 일본의 명상 전문가 와타나베 아이코가 쓴 세 번째 책이었다. 그가 이야기하는 명상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 이 전 책들을 읽어 보는 편이 훨씬 더 도움이 될 듯 하다. 이 책도 전체적으로 명상의 요모 조모 이야기 해주고 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간결하고 쉽게 내용이 풀어져 있긴 하지만, 그만큼 내용에서의 빈약성이 있으므로 좀 더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 보는 편이 좋을 듯 하다. - - 1. 스트레스 감소 2. 피로를 잘 느끼지 않는다 3. 집중력 상승 4. 평상심이 생긴다 5. 효율의 비약적인 상승 6.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 7.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 의미 있는 우연의 일치)가 일어난다. 8. 소원이 더 잘 이루어진다 9. 창조력이 넘친다. 10.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11. 안정을 유지하게 된다. 12. 일상생활에서도 지극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13. 안티에이징 - - 매번 느끼지만, 이런 장점들이 있는데도 명상을 안 한다는 건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장점들을 누릴 수 있을 만큼 제대로 명상을 하는가 이다. - -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호흡 명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상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마음챙김 명상과 호흡명상 정도의 이름만 듣고 따라해보려고 노력했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1분 코스로 하는 감사 명상, 5분 코스의 치유 명상이 있다. 끌어당김의 명상이라는 것도 있었다. 이는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듯한 명상이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소원 리스트를 작성하여 명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 일들이 일어나게 하는 원리이다. 그리고 원초음 명상이 있었다. 원초음 명상은 저자가 회원을 모아 하고 있는 명상이었다. - - 내가 흥미를 가진 것은 ‘소함’과 ‘아함’이다. 소함은 코로 숨을 들이마실 때 마음속으로 ‘소’라고 암송하고, 내뱉을 때 ‘함’하고 하는 것이다. 단순히 호흡에 집중하는 것보다 나에게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그리고 ‘아함’은 호흡과 상관없이 자신의 페이스에 맡게 일정하게 ‘아함’이라고 암송하는 것이다. 둘 다 호흡에 집중하는 것보다 좀 더 집중할 것들이 있어서 수월해질 것 같다. - - 책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두 번 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을 갔다가 물을 한 잔 마시고 명상을 하는 것(p.58)이 좋고 두 번째 명상은 아침 명상과 7~8시간 간격으로 위가 비어 있는 상태여야 한다. 잠자기 직전에는 숙면을 위해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반드시 하루에 두 번 할 수 있는 습관화를 들여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아침에는 사실 일어나는 시간만 규칙적으로 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듯 한데, 두 번째 명상은 실천하기 어려운 점이 있을 듯 하다. 일단 아침 명상부터 자리 잡은 후에 확장해 나가면 좋을 듯 하다. - - 최초의 명상 관련 만화책이다. 만화책이라서 이곳 저곳 비어 있는 느낌이 많이 들긴 하지만, 그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명상이라는 것을 접할 수 있는 초심자, 혹은 관심이 생긴 사람들에게 딱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원초음 명상 회원을 끌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음도 물론이지만, 그것이 누구에 이로울 지 모르니 가능성은 열어 두고 볼 일이다. - - #최강의명상법 #휘연

찹쌀맘
(@kimjinhee1872)

2019-07-22 05:10:30

#엄마곰 #책나눔 #이벤트 #이벤트발표 ⠀ 기다리셨나 모르겠으나, 7월 22일이 되어서 이벤트발표합니다. 중복되는 책들에 줄을 많이 스셔서, 사실 마음은 다 드리고 싶지만, 일단은 우선 줄선 분들을 위주로 드리고 다음 기회에 또 줄서주시면 못 받으신 분들 우선권 드릴게요 ^^ ⠀ @sthwrite 영어그림책 많이 도움주시는 꼬순맘님 "자이언트", "독자도 되는 영어" 드릴게용. ⠀ @yumcyum 찹쌀이와 태명이 같아 친근한 샬롬맘님 "우리엄마 이름은", "꿈다위는없어도됩니다" 드릴게요. ⠀ @healing_nurse 님 "섹스와거짓말", "대화에도기술" 드릴게요. ⠀ @seohyun3788 님. 진짜 힘내셨으면 좋겠어서, 제맘대로 막 담아 "찹쌀맘패키지" 보냅니다 ! ⠀ @2blueribbon님 #휘연 님 피드에 줄서셨던 ㅋㅋ "부자아이로 키우는", "생각의 재발견" 드릴게요. ⠀ @dahye8526 우리 미친ㅋㅋ, 다혜님. (욕아님. #미라클모닝 친구 ㅋㅋ) 다른 분들 줄서신거 줄 서셔서 이번에는 "너라는계절" 드릴게요. 다음 기회에, 커밍 수운~ (아무래도 소통할 기회가 젤 많으니까) ⠀ ⠀ ⠀ 남은 책 예쁜몸과아름다운마음으로사는법 13번째증언 나는아기캐리어가아닙니다 골든리트리버코난, 미국에다녀왔어요 짜증나는인간이내옆에서사라지는법 싫은사람밑에서일하면서도담지않는법 ⠀ 중 더 읽으시고 싶은 거 있으면 오늘 댓글 달아주시고 오늘 중 없으시면 이거 몽땅, @seohyun3788 님께 드립니다. ⠀ ⠀ ⠀ ⠀ 모두들, 앞으로도 책과 함께해요 ^^ 여러분- 또 다음 이벤트에 뵐께용. ⠀ ⠀ 모두 다이렉트 주세요!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책스타그램 #찹쌀도서관 #찹쌀이네도서관 #엄마곰이벤트 #책읽는당신이아름답습니다

휘연
(@grayemilio)

2019-07-17 23:09:53

와! @gilbutschool_picturebook #이벤트당첨 되서 보내주신 #가제본 (?) 책! 예쁜 #야생화그림책 을 보내주셨어요>_< 사실 가제본 책은 처음 받아봐서 깜짝 놀랐지만 독특한 경험을 ㅋㅋㅋㅋ 이제 무더위가 지나면 #가을 이 될테니 #처음만나는야생화그림책가을 하나씩 손에 들고 산책하며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길벗출판사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16 22:10:19

슬프다. 열심히만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 열심히 살게 아니라 잘 살아야 하는데, 우린 그저 열심히만 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냥 열심히 착하게 잘 살면 흥부가 제비한테 받은 선물처럼 우리도 그렇게 자연히 돈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현실은, 돈이 들어올, 돈이 돈을 불러올 방식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부는 자연스럽게 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부란 없다. 열심히 살되, 어떻게 돈이 자연스럽게 불어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 - 많은 이들이 자신이 돈을 벌 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그런 걸 사업 수완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지만 사업 수완이 있는 사람이 잘 없다. 실제로 그런 사람을 옆에서 보며 부러워한 적이 많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어떻게 저렇게 투자할 용기가 있지? 그런 사업 수완이 있다면 좋을텐데.. 저지를 배짱이라도 좀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한다. 막연히 부러워하기만 하고,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사업할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돈을 버는 사람들이 특별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고 그에 대해 더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 엄마들에게 저자는 일단 믿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 - 강점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겸손해야 한다는 관습은 미뤄두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 발전시켜야 한다. 스스로가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많은 이들이 강점이고, 그 강점으로 수입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강점이 어떤 것이 있을까? - - 저자는 문장 세개를 던진다. 이 빈칸에 채울 수 있는 것들을 다 채워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보는 것이다. 사실 나도 많이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언제나 사람들이 좋게 봐주는 나의 측면들을 스스로는 몹시 하찮게 여긴다는 것이다. 워낙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니, 내가 뭘 하든 내가 하는 것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은 별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들은 듯 하다. 자연히 자존감도 낮아지는 결과를 낳는다. - - 이 책을 읽고 이 문장을 보고, [칭찬노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이들이 나를 칭찬해주었을 때 그걸 기록하고, 분석해보고자 한다. 왜 그들이 그런 생각을 했을까?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런 말을 해주는 걸까? 그저 쉽게 던지는 가벼운 칭찬이 아니라, 나를 지켜봐주고, 진심으로 내가 잘되길 바라는 이들이 해주는 칭찬을 잘 기록해 나에게 세뇌시키고자 한다. 그렇게 나를 키우고 성장시키는 하나의 힘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 여기에 체계적으로 아바타 소득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차근 차근 설명해준다. 여러 사례를 통해 각 단계가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도 잘 설명해줘서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생각을 뒤집거나, 내가 할 수 있는 걸 잘 활용할 기본 틀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핑계대지 말고 어떻게 좋은 운을 이끌지, 운이 왔을 때 잘 잡을 수 있을지, 어떻게 롤 모델을 잘 벤치마킹할 수 있을 지 고민하여야 한다. - - 이렇게 이 책은 지속적으로 엄마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 준다.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 헛된 바람을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차근 차근 자신을 알아가다보면 가능하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다. 그래서 더 좋았다. 막연히 헛된 희망이 아닌, 실제로 가능해진다는 눈에 보이는 계단을 만들어 주는 기분이다. 나는 지금 어떤 계단을 만들어야 하고, 어디쯤에 있는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기가 되었다. - - #엄마의경제독립프로젝트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16 16:16:31

안녕하세요. 독서모임 <창>은 경제서를 읽는 모임입니다. 돈이 행복을 사다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하는 걱정의 90%는 없애줄 수 있다고 하지요. 저 또한 그 말을 믿는 편입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있을 경우 좀 더 윤택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오래전부터 경제서를 읽고 돈 공부를 하여, 나 스스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답니다. 그 시작이 경제서 읽으며 돈 공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코 흐트러지지 않게 자신만의 수입 창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죠. 언제가 될지 몰라도요^^ 당장 책 한 권이 무슨 돈벌이가 되겠냐, 그 시간에 돈 벌러 나가겠다 하실지도 모르지만, 돈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을 통해 트렌드를 공부하고, 나에게 맞는 수입 창출 방식을 찾고, 구조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올 수 있는 방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창>이라는 뜻은 엄마들이 경제력을 가져 자신의 무기가 되어 줄 뜻으로 창이기도 하고, 엄마들이 경제력이라는 힘을 통해 다른 곳을 내다 볼 수 있는, 혹은 들여다 볼 수 있는 창문의 창을 뜻하기도 합니다. - - 좋은 창이 되어줄 경제 도서들, 함께 읽어 보시겠습니까?^^ - - <시간> 모임은 3째주 금요일 11시, 수성구 핸즈커피 들안길점입니다. 모임 시간은 2~3시간 정도 예상합니다^^ - - <방식> 읽으면서 어려운 점, 이해가 안 되는 점, 혹은 나에게는 좋을 것 같은 부분, 인상적인 부분, 함께 토론해보고 싶은 부분들을 모두 카페 게시글에 댓글로 달아 주시면 됩니다. 초반에는 일단은 편하게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유지하다가, 신문 읽기 세부 재테크 방식 공부등을 추가하거나 바꿀 예정입니다. 일단은 월별로 진행하다가 추후 상황 보고 기수제로 변환 예정입니다. 1. 책을 읽으며 인상적인 부분을 카페에 기록한다. 2. 3째 금요일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3. 모임 후기를 카페에 기록한다. 함께 돈 벌어 보실래요^^? 프로필에 네이버 카페 혹은 디엠 쪽지 주세요. - - #독서모임창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16 00:15:23

1. 백지편지에 대한 두 가지 의견. - - * 마지막 부분에서 많은 이들이 감탄한다. 모든 것의 답을 성실히 쓰는 나미야 할아버지의 진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감동 받고, 몇 번이고 되뇌이고, 새기게 되는 것이리라. 그냥이란 것은 없다. 인생의 방황에서, 혹은 길을 잃었을지라도 거기서 다시 한 번 나만의 지도를 생각해보고 그려나가기 시작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응원해주는 나미야 할아버지가 있다. - - * 지도를 어떻게 그릴 수 있을까? 지도와 인성 관련 지어 보기. 1) 로크의 백지설 : 내가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 - - 2)  성악설 : 가끔 불쑥 불쑥 나를 찾아오는 나쁜 생각들을 보거나, 가끔 책을 통해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대리만족하거나 쾌감을 느끼는 것을 보면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 - 3)  맹자의 성선설 + 니체의 도덕 :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선한 마음의 씨앗을 지니고 있다. 이 씨앗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이 될 지가 결정된다. 특히 요즘 우리는 어떤 씨앗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에서 규정한 '도덕'이나 착함의 기준으로 교육된다. 도덕이나 선이 정말 좋은 것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마땅히 그래야 하므로 선이라는 기준으로 만들어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맹자의 성선설에 따라 그 씨앗을 잘 키울 수 있으려면 어떤 교육, 혹은 어떤 '선'이라야 할까? 지금 우리가 나쁜 사람이 되었다는 기분이나 혹은 성악설이라는 개념을 고민하고 있다면 혹시 그 싹을 잘 키우지 못한 건 아닐까? - - 2. 작가의 이유 - - * 작가가 굳이 이 가수를 언급하고, 그 노래를 이야기 했을까? 가끔 작가가 이야기 하는 장치들은 허투루 들어가는 것이 없다. 정말 말 그대로 '그냥' 들어가 있는 것이 없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는 인간의 선함, 사람 자체의 선함에 대해서 많이 그리고 있다. 그래서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 것일지도. 작가의 가치를 알려면 독자도 그 정도의 깊이를 알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안 된다면, 관심이나 애정이 있어 그 작가의 의도를 허투루 판단하지 않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을 듯 하다. - - 3. 만약 내가 달토끼의 입장이었다면? - - 4. 사춘기 아이를 이해하기 - - * 사춘기 아이들이 그럴 수 있다. 아이들이 그런다고 해서 부모의 사랑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아이에게 사랑을 줄 뿐이다. 결국에는 아이가 그걸 다 알아 주리라. <Let it be> 노래 처럼 순리대로 지낼 수 있는 것이 좋다. 부모로써 자식에게 해줘야 할 것은 해주면서. - - * 아이는 비틀즈의 해체 이후 공연이 가식이라고 치를 떤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오랜만에 들은 비틀즈의 노래에서 그들이 진정으로 노래가 좋아 함께 노래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 모든 것은 그 상황에 처해 있는 나의 마음이 결정하게 된다. - - * 모든 연령이 이 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각각의 사정에서 이해받고, 공감 받을 수 있는 동시에 상대방의 입장도 보고, 이해할 기회가 된다. 이 책이 스테디셀러이자 꾸준히 읽히는 이유. - - 5. 내 아이가 그랬다면?! 정서의 차이점일까? - - 6. 가해자를 얼마나 이해해야 할까? - - 7. 몽환적인 이야기와 현실 - - 현명한 아들 내외와 살게 된 이야기. 실제 우리네 모습. 병환으로 인해 모셔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작가는 전체적으로 마법같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현실을 놓치고 있지 않다. - - #맑음 #휘연 #통편집은글자수초과때문에

휘연
(@grayemilio)

2019-07-15 06:06:38

일반적인 니체라는 사람의 이미지는 어떨까? 어려운 철학자, 혹은 말을 끌어안고 운 정신병 있는 사람 정도이려나? 나에게 니체는 그저 어려운 사상을 전한 철학자였다. 이런 생각을 뒤집어 놓은 것이 채사장님이다. [지대넓얕]을 통해 니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고, 여러 강연에서도 니체의 여러 사상을 이야기 했다. 덕분에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과 “도덕”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은 익숙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로 한 것도 있었다. 얼마 전 읽으려고 시도했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어려웠던지라 도움을 조금 얻고 싶었다. - - 니체와 함께 자신과 자신의 삶을 발견하는 여행! 단순히 니체가 살았던 곳을 방문해보는 여행기가 아니라, 그가 했던 것처럼 자신과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서. 그의 자취를 따라가며 나 자신을 찾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책 인연이 이렇게 또 발동했는가?! 내가 몹시도 고민하고 생각하던 이야기라 더 도움이 되었다. 나라는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 도대체 나는 누구이고, 난 뭘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를 무척이나 고민하고 있어서 시기 적절한 책이었다. - - 사실 읽으면서 너무 어려워서 아, 니체는 읽으면 안 되는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들 어렵다고 하는 이유가 있구나.. 했다. 읽는 데 오래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반도 이해하지 못한 듯 하다. 그나마 채사장님 덕에 도덕과 영원회귀는 이해했지만.. ‘권력에의 의지’는.. 정말.. 아직도 모르겠다. 저 국어 말도 이해가 안 간다. 권력’에의’ 의지는 뭘까.. 저자는 얼마나 공부하고 얼마나 고찰했기에 이리 그의 행적을 쫓으면서 그의 책과 그의 사상을 어우러지게 잘 써낼 수 있었던걸까? 저자의 니체 강연을 꼭 듣고 싶다. - - 유행하는 ‘아모르파티’가 무슨 말인지 몰랐을 뿐만 아니라 관심도 없었다. 그냥 쓰는 말인가보다 했다. 아모르가 사랑이라는 뜻인 것만 알고 엉뚱하게 해석했다. 그런데 이게 니체가 만든 단어였다니!! - - 운명애. 검색해보니 love of fate,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였다. 이렇게 좋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니! 인간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를 이야기 하는 진중한 말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의미를 두고 지속적으로 마음에 염두하여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말이었다. 개인적으로 니체가 좋은 이유는 누가 뭐래도 긍정적이고, 희망을 주는 철학자였기 때문이다. 아모르파티. 그가 만들었다는 게 납득이 가고, 이전에 스쳐 들었을 때보다 큰 울림을 준다. - - ‘영원회귀’로 연결된다. 처음 영원회귀를 들었을 때는 그런 끔찍한 일이!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이제껏 살아온 모습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시 살길 소망할 만큼 잘 살고 있는가? 나는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은 하는가? 계속 살기를 소망하도록 살겠다는 생각은 해봤는가? - - 나는 지금 본래의 내가 되어가고 있는 과정이다. 나를 알기 위해 겉의 모습을 깨부수고 있는 과정이다. 무언가가 깨지고 벗겨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니 당연하다. 그러니 계속 생각해야 한다. 본래의 나에 대해, 그리고 깨부수기 위해 내 무거운 짐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을 그가 보여주었고, 저자가 설명해주었고, 이제 내가 실천할 차례이다. - - 특히 숲이나 바다를 산책하기를 즐겼다. 발로 사유하는 철학자라고 저자가 한 꼭지 제목을 정할 만큼 니체는 걸으면서 생각했다. 걸으면서 사상을 깊이 했다. 산책의 중요성. 고독으로 무장하여 산책을 하며 깊은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사유하는 과정을 이 책을 보며 배울 수 있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하며 동경하는 이의 사유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내가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생각해볼 수도 있었다. 물론 나는 니체가 아니라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하겠지만. 나를 찾아야 하니까. 고독과 산책이 필요할 것이다. - - #니체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13 17:47:50

지은이의 대단함을 찾게 되었다. 첫 번째는 엄청난 노력이다. 아이의 영어 공부만 계속 연구한 듯 하다. (문득 평소 생활이나 다른 측면은 어떤지 궁금했다.) 매일 매일 아이를 관찰한 후 대안을 만들어 두고 철저한 관리를 시행하고 있었다. 이는 엄마의 엄청난 관찰력과 영어 공부에 관련된 정보력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한 판단력이 병행되고 있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세 가지를 다 충족시켜서 이 엄마는 자신의 딸을 교육시킬 수 있었다. - - 두 번째는 각 단계의 목표를 잘 잡았다는 것이다. 사실 아이의 발달 정도나 능력을 생각하며 단계의 목표를 잡아야 하는 데 그 목표가 굉장히 구체적이며 분명하다. 심지어 아이에게 너무 무리가 되는 단계 설정도 없이 정말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나갈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두었다. 연구를 많이 하였음이 분명하다. - - 그리고 이러한 구체적인 목표에 따라 각각의 계획도 잘 세워져 있다. 막연히 영어를 잘 했으면 해서 마구잡이로 책을 읽어 주고 영어 만화나 영화를 보게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순서로 어떤 식으로 보여주고 읽어 주느냐를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이다. 그래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다. 심지어 표와 그림으로 나타내 주어 더 명료할 수 밖에. - - 문제는 이 책에서는 바쁜 워킹맘이나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도 해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렇게 쉽지 만은 않을 듯 하다. 특히 워킹맘에게 전하는 노하우 파트는 와 닿지도 않고 오히려 억지로 끼어 넣은 듯한 느낌만 받았다. 영어가 주위에 많이 있다는 건 인식 시켜 줄 수 있을 듯 하나, 아이에 따라 역효과가 클 수도 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영어 공부에 대한 노하우는 아니다. 그저 책에 그런 부분을 넣어주는 편이 좋으니 억지로 만들어서 넣은 듯 한 느낌을 받았다. - - 그리고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마 영어 책에 관련된 정보를 갖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 물론 이 책과 같이 많은 영어 학습 책에서 많은 책의 목록을 기재해두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에게 적합한 책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가 그런 안목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어야 하는데 자신이 한번도 안 읽어 보고 전혀 영어를 못 한다면 읽어 줄 수 있을까? 적어도 읽어 주려면 좋은 발음은 아닐지라도 단어를 정확하게는 읽어 주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엄마가 미리 공부를 해야 한다. 학교 공부하듯이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각각의 발음이 어떻게 나는지는 알아 두지 않으면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니 영어를 아예 못하는 엄마도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결국 엄마도 영어를 공부해야만 하는 것이다. 몇 개월 만이라도. - - 거기서 끝인가? 아니.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 시기가 끝나도 엄마는 계속해서 책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이 책에 제시된 목록에 있는 거 주면 안 될까? 되겠지. 하지만 된다 하더라도 적어도 우리 아이에게 맞는 책을 찾아야 하므로 지속적인 영어책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그에 맞춰서 적응, 적용, 변화를 주어야 한다. 그러니 영어를 전혀 모르는 엄마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 정리하자면 이 책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결국 매일 해야 하는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공식만 외우고 암기를 통해 늘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매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은이는 지속적으로 매일 해야 한다고,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적고 있다. - - 이는 부모의 엄청난 부지런함과 인내심이 요구된다. 일단 스스로가 매일 할 수 있는 부지런함을 독려해야 한다. 귀찮아도, 오늘 내 몸이 힘들어도, 그래도 해줘야 한다. 책에 소개된 한 엄마는 워킹맘이라 일이 늦게 끝나 귀가 하면 아이가 자고 있어도 머리맡에서 읽어주었다고 되어 있다. 그렇게 밥 먹고 이 닦는 순서로 자연스럽게 영어 책 읽어주기도 하나의 일과로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 - 애도 다독여야 한다. 처음부터 이건 우리 애랑 너무 잘 맞아 하는 것들도 있겠지만, 분명 아닌 것도 있을 것이다. 책을 보다가 몸을 뒤집는다 던지, 멍하게 있는 다던지 아마 엄마 속에서 부글 부글 끓을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모든 것들도 참고 인내하며 아이도 다독여야 하는 것이다. 순간 순간 집어 던지고 싶은 책을 손에 꾹 움켜쥐고 매일 매일 시행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노력으로 우리 아이의 영어 능력을 만들어 줄 수 있다. - - #10살영어자립그비밀의30분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12 15:44:34

예술가의 발길을 따라 옮겨 다니면서 그 사람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여행기라고 생각했는데 -클림트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행기라기 보다는 정말 그냥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것들을 보며 최소한 이 장소에 가서 이 작품은 꼭 보고 와야지 하는 계획은 쉽게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더 여행 욕구가 뿜뿜! - - 클림트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었구나 싶을 정도. 책을 읽으면서 아, 클림트가 빈 사람이었지 했다. 화려한 금 장식의 그림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 뿐 클림트라는 사람 자체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나한테는 클림트와 관련된 자료가 하나도 없었다. 누군가가 만든 창작물을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배경이 되는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시대흐름이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클림트의 단편적인 지식들로 인해 몹시 화려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다른 의미로 화려한 사람인 듯 하긴 하다 - 성실하고, 순수한 면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 - 빈이라는 곳이 엄청난 곳이라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각종 천재들이 탄생했던 이 곳. 저자의 정치적, 역사적 배경 설명으로 그런 빈이었기 때문에 많은 천재들이 자연스레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억눌린 상황에서 해소구가 문화 예술로 향할 수 밖에 없었으니, 약간의 재능이라도 있었던 사람은 크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이었을 듯 하다. 각종 천재들이 활개치기 좋은, 그런 시대 배경이었으리라 생각된다. - - 저자는 끊임없이 클림트가 먼 과거와 변방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격변하는 시대 상황을 따르지 않으려고 하는 모순되는 공간인 빈에서 클림트 또한 자신만의 성을 세웠다. 금, 모자이크, 장식이라는 먼 과거의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 시켰다. 저자는 이를 황금시대라고 불렀다. 많은 화가들이 그렇겠지만, 황금시대 이전의 클림트 작품이 오히려 더 새롭다. 르네상스를 잇는 듯한 분위기의 고전풍 그림들. 이미 그때부터 클림트는 주목 받았다. 게다가 그 당시 거장인 한스 마카르트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으면서, 큰 기회가 클림트에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런 걸 보면, 시대가 그를 밀어주고 있었던 게 아닐까? - - 저자는 클림트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단정 지었다. 그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니까. 적어도 클림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크게 제약 없이 마음껏 하며, 적당히 누리면서 살았다.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것,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 일인가? 그것이 우리에게도 얼마나 다행인가. 그의 그림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순간들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으니. - - 예술의 영역에서만 아니라 거의 모든 영역에서 자신이 뛰어나기 위해서는 그 전의 거장을 물리쳐야 한 순간에 스타덤에 오를 수 있다. 클림트 역시 그 당시의 거장(?)을 물리친 건 아니라도, 그런 사람이 없어졌기에 명성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이것이 작품을 볼 때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그 작품 자체가 무척 독특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유명해질 수도 있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예술가가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가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야 더 잘 볼 수 있고, 그래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그들의 진짜 눈, 혜안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 개인적으로 에밀리와의 관계에 대한 언급에서 찝찝한 점이 있다. 저자와 그 당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클림트와 에밀리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사랑이 완성되지 못했다고 한다. 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이 사랑의 완성일까? 그리고 클림트가 정말 원했을까? 클림트는 원했고 에밀리만 원하지 않았을 거라고 어떻게 확신하는가? 그렇게 다른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사생아를 14명이나 태어나게 만든 그가? 그들은 그들 나름의 삶의 방식으로 사랑을 완성했던 것이다. 어쩐지 에밀리가 직업 여성으로서의 지위와 명예 때문에 클림트를 거부한 듯한 말들은 불편했다. 물론 에밀리가 그런 사랑을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클림트가 가정을 갖길 원했을까? 난 클림트 또한 원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들만의 사랑 방식이리라. 왜 그를 놓고 완성되었니 안 되었니 평가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불만이 있었다면 그렇게 일생을 유지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 - #클림트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11 08:04:32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책을 통해 내가 좀 더 성장하길 바라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고, 좀 더 생산성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속적으로 고민한다. 유희를 위한 책이 아닌, 깊이를 담고 있는 고전은 특히 더 신경 써서 읽게 된다. - - 저자가 무슨 의도를 넣었을까? 저자는 내가 뭘 알길 바라는 걸까? 난 어떤 점을 깨닫고 성장해야 할까? 혹은 어떤 변화를 일으켜야 할까? 와 같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어려운 책을 읽으며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게 쉽진 않다. 당장 눈 앞에 글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울 때가 많으니 말이다. 그래서 가끔 궁금하다. 내가 이렇게 끙끙거리며 붙잡고 있는 책에서 다른 이들은 어떤 점을 배우는 걸까? - - 이 책이 몹시도 매력적인 이유는 그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떤 관점으로 볼 수 있는지 하나의 예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는 다소 젊은 나이일 때 한번 읽었던 고전을 많은 시간이 지난 ? 많은 경험과 많은 일들을 겪은 후인 ? 지금의 중년(?)의 나이에 다시 읽고 이야기 한다. 이는 단지 고전을 어떻게 읽었다! 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인생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멋있다. 책과 함께 살아온 삶이었기에 쓸 수 있는 책이다. - -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내재되어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공부머리 독서법! 깊이 생각할 줄 아는 지식인!) 많은 독서법 책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생각하며 읽기, 질문하며 읽기가 아닌가. 나 또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기에 그 어려운 책들을 읽으며 깊이 있는 질문을 했다는 것에 놀랐다. - - 그리고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여 많이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어야만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질문을 한다는 것의 전제는,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줄거리나 드러난 부분만을 훑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저자의 의중을 간파하려고 노력하고 (물론 이 책의 저자가 이 고전들의 정답을 찾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거기서 더 확대해 자신의 입장에 적용했다. - - 내가 배우고자 하는 부분은 바로 이런 점이었다. 단지 자유주의는 안돼!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은 인구 조절을 위해 당연해!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 수용소는 이런 모습이구나 하는 것이 아닌 그 내막을 들여다볼 줄 아는 눈. 이는 그가 공부하고, 보고, 겪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 -  다른 이의 리뷰를 다시 리뷰하는 건 뭔가 어색하다. (그래서 리뷰 묶음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서 발췌하여 다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뭔가 어색하다. 그럼에도 내가 밑줄을 좍좍 긋게 만드는 구절이 있었으니.. 이 책의 뒷표지에도 있고, 많은 리뷰에서 볼 수 있었던 머리말의 문구였다. - - 단지 자신의 딸에게만 하고자 하는 말은 아니었으리라. 애초에 이 책의 제목을 <청춘의 독서>라고 지은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머리말의 내용도 포함되지 않을까? 딸뿐만 아니라 많은 청춘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왠지 뭉클한 말들이 가득하다. - - 어떤 책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사실 읽으면서 채사장님의 <열한 계단>이 자꾸 떠올랐다. 비교할 수 있는 두 사람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나에게도 희망을 심어준다. (고전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책을 통해 너도 자랄 수 있다고, 책이라는 멋진 계단을 밟고 좀 더 높은 곳에서 더 많은 걸 볼 수 있을 거라고. 어렵게 읽고, 힘들게 읽어야, 그래야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다고. 그렇게 지지해주고, 격려해준다. 그래서 읽으며 독서 욕구가 쑥쑥 자랐다. 나는 어떤 고전들을 통해 어떤 성장을 할 수 있을까? - - #청춘의독서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09 08:26:50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책을 암기카드로 만들다니!! 아주 칭찬해~!!!! 넥서스~!!! - - 사실, 전 리뷰에 대놓고 썼다. 굳이 회화 책을 이 책을 살 필요가 없다!! 라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다른 책보다 이런 부분이 훨씬 좋아요!! 라고 할 만한 건 없었다. 이 책도 좋고, 다른 책도 좋아요 의 입장. - - 하지만 이제 생각이 바꼈다. 이 책이어야만 한다!! 끼야아!! 이런 멋진 구성을 생각하다니, 아주 칭찬해애~ - - 비닐 포장으로 담겨져온 암기카드. 아이들이 국기카드, 단어카드 공부하듯이 회화문 암기카드! 두근 두근, 흰색 바탕 아주 좋아~ 깔끔해 깔끔. - - 책처럼 껍데기가 있고, 구멍도 뚫려 있고, 링도 있고. 솔직히 뜯고 생각보다 카드 종이 재질이 괜찮아서 안심했다. 뜯어서 바로 코팅할 생각을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듯. 충분히 잘 활용하고도 보관할 수 있을만큼 종이질도 좋았다. - - 한장 넘기면 책 첫장. 책이랑 다르게 핵심 문장과 대화문만 나와있다. 양면으로 프린트 되어 있어, 한 장으로 이틀치 암기 가능! 아이폰 7크기와 비교. 밑에 수첩은 내가 항상 들고 다니는 스케쥴러. 받자마자 한동안 이렇게 꽂고 다녔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수첩이라 펼쳐볼때마다 슥슥~ 눈으로 훑어 보고 다시 보고. 익숙해지게 만들고 암기하고. 뒷장 넘기고~ 책이랑 비교하면, 왼쪽 페이지의 내용이 그대로 옮겨져 있다. 차이점은 한 페이지에 안에 다 넣기 위해 위치 수정 정도. - - 익숙한 페이지라 보니 반가웠다. 그리고 암기카드를 두고 가린 오른쪽 페이지가 암기카드에는 없다. 없어도, 본인이 여러 상황을 생각하고 문장을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오른쪽 페이지에 왼쪽 페이지에서 나온 좋은 구문이나 문장들을 활용한 대화문이 제시되고, 설명되어 있어서 책도 같이 갖고 있고, 이 암기카드를 보조로 사용하는 편을 추천한다. - - 한가지 아쉬운 건 보관이다. 저렇게 링을 끼우면 겉에 커버 사용이 안 된다. 보관도 문제고.. 그래서 별 하나를 뺐다. 음.. 저 부분을 어떻게 좀 더 해결할 순 없을까? 어차피 암기카드라는 게 주구장창 들고 다니면서 외우고, 공부하는 용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겉 커버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고 했으니, 보관 용도로 쓸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 반가운 이 카드. 시시때때로 암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수단이다! 완전 굳굳!! - - #영어회화100일의기적암기카드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09 01:30:27

한동안 너무 바빠서 모든 모임을 못 나가고 있었답니다. 겨우 숨통이 트여서 오늘 오랜만에 모임에 나갔네요^^ - - 이번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하기로 되어 있어요! 소설이다 보니 끊어서 이야기 나누기가 조금 애매할 듯 하여 다음주에 한꺼번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오늘은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기로 했답니다. 삶에 근본으로 깔려 있는 두려움은 지고 가야 할 대상이지요. - - 모임 후 점심으로 큰 언니 한 분이 쏘신 > _< 끼야 > _< 이렇게 맛있는 코다리는 처음입니다. 코다리 튀김과 코다리 조림. 전 워낙 좋아하는 메뉴라, 말도 안 하고 쉼 없이 드링킹했지요.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 다시 사진으로 봐도 군침이 슈르릅.. - - 그렇게 헤어지고 갈길 가다가 급 다시 모인 빙수가게. 오늘 독서모임인지 먹방 투어인지. 캬캬캬캬캬캬캬 사실 밥 먹고도 대화 나누다가 끊어지는 것이 아쉬웠던 찰나, 모두에게 전화하여 다시 모인 빙수가게였지요. - - (전 복숭아 빙수 참 맛났답니다ㅋㅋㅋ ) 평소보다 몇 시간을 더 재잘재잘 ㅎㅎ 간만에 만났지만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편안하면서 다른 분들의 섬세함과 배려심을 배우는 모임이었지요 > _< 행보캅니다!! - - <모임 내용 정리> - - * 편안함과 자유와 느긋함과 평화를 위협한다. - 시간을 생산성 있게 쓴다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 현재의 삶을 희생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경제적 문제만을 신경 쓰는 것과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 - * 나를 몰고 가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두려워 하기에 집착하고 있는 것일까? 그 근원을 알아내야 하고,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내려놓는다고 해서 일이 안 되는 것은 없다. - - * 가정교육은 머리로는 거부해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정서와 감정, 그 분위기가 대물림 되는 것이 진짜 가정교육. 그러므로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그런 쪽으로 맞춰져야 한다. 그렇게 삶에 대한 태도도 배우게 된다. - - *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거부하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본성이자 어릴 적 습득한 감정과 경험이다. - - <총정리> - - * 지금 책을 읽어 달라고 할 때 읽어 주자. 읽어 줄 수 있을 때 많이 읽어 주자. * 내가 가진 육아관을 흔들리지 말고 잘 밀고 나갈 수 있도록 하자. - - #맑음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08 15:23:54

얼마 전 시인의 말에 홀딱 반해서 구매했었던 류근 시인의 <어떻게든 이별>을 읽고는 원래의 나로 돌아왔다. 시에 원체 관심도 없고, 어려워하기도 하는지라 애초에 나의 영역이 아니라 여겼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제목에 이미 끝. 와, 나 좀 그렇게 봐줘요. ㅋㅋㅋㅋ - - 표지 색도 예쁘고, 양장인 것도 좋고. 스르륵 넘기니 예쁜 그림들은 더 좋고, 시는 최고고. 후루룩 읽었다. 시는 천천히 차분히 읽어야 한다지만, 자꾸 자꾸 들려줘요, 듣고 싶어요!! 하는 마음에 마음에 드는 시가 나올 때마다 띠지 붙이며 열심히 읽었다. 마음이 머무는 시들이 많고, 쉽사리 책장을 넘기기 힘든 시들도 많았다. - - 그래, 사랑하는 마음은 이런 마음이지. 이런 애잔함이 있는 게 사랑이지. 이 책 전체에 묻어나는 사랑흔적들. 그 흔적들은 흡사 가을의 낙엽 냄새와 비슷했다. 시리지만, 따스한 듯.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래, 나도 이런 마음이 있었더랬지. - - 시의 상황에 나를 대입할 때 두 가지로 나뉜다. 내가 화자가 동일시 되는 경우와 그 시를 듣는 청자. 두 가지 경우가 왔다 갔다 하며 나를 더 설레게 했다. - - 어쩔 수 없는 애기 엄마인가, 자꾸 예쁘다 예쁘다 하는 마음이 우리 아이를 떠올리게 했다. 꽃을 보듯 우리 아이를 보게 되고, 사랑하고 더 사랑해야 할 상대.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볼수록 예쁜 우리 아이. 곳곳에 우리 아이가 있다. - - 시인의 꽃 그림도 참 좋다. 색감도, 붓 터치도. 자신의 시와 무척이나 어울리는 느낌도. - - #꽃을보듯너를본다 #휘연

휘연
(@grayemilio)

2019-07-08 03:35:57

책 뒷 표지에 ‘공부와 입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독서 가이드’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정확하게 이 책을 설명하는 책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읽혀야만 한다!”와 관련된 책이 무척 많이 나온다. - - 그 중 가장 핫한 책은 ‘공부머리 독서법’일 것이다. 이 책은 공부머리 독서법과 유사한 제목으로 마켓팅하는 것 같다. 잘못하면 그 책의 아류작인 것처럼 보일 것 같지만, 책의 내용이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관 없을 듯. 오히려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세요 하는 다른 책들로 독서 습관 목표를 성취한 뒤에 이 책을 통해 입시를 준비할 수 있게 하면 좋을 듯 하다. - - 그렇다. 이 책은 정말 오로지, 입시를 위한 독서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 내용이 몹시 흥미로웠다. 입시와 관련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요즘 입시는 어떤지도 알 수 있었고, 애들이 많이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 쉽게 이야기 하면 이 책은 교육 코디네이터. 입시 전략을 짜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독서라는 분야로. - - 아무리 입시 제도가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을 ‘독서’라는 항목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코디네이터다. 그래서 입시 성공이라고 일컫어 질 수 있는 서울대 합격생의 자소서나 민사고 학생들의 독서 목록 이야기가 많다. 시간이 좀 지나면 입시 전형이 바뀔 테니, 이 책의 효용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도 느껴지긴 한다. 어쨌든 독서가 습관화되어 슬슬 자신만의 독서 생활을 즐기는 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 - 그리고 저자도 그런 학생들을 위해 여러 책을 추천한다. 사실 책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도 아직 못 읽은 책이 많았으며, 읽으면서도 무척 어렵고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사고와 서울대를 이야기하며 이런 책들을 언급하니 그들과 나의 벽이 느껴지기도 하고. (아마 공부머리가 나보다 훨씬 좋아서 나보다 잘 읽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렇다 보니 책을 어느 정도 습관적으로 읽고 독서의 필요성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입시를 위해서도 필수라고 여겨야 그런 책들을 읽어야 할 듯 하다. 그것도 몹시 전략적으로. 학종이나 면접의 경우 자신의 독서 기록을 통해 내용이 이어질텐데, 어떻게 하나의 스토리를 탄탄하게 짜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리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그대로 독서 목록을 작성해도 좋고, 아니면 일단 내키는 대로 읽다가 그 책들을 잘 연결할 수 있으면 그것대로 좋을 듯 하다. - - 이 책을 읽고 여기서 추천해준 책들을 읽어보고자 하는 학생들이라면 주도적으로 책읽기를 하는 학생들일 테니 크게 걱정은 안 되지만, 독서의 제1순위는 즐거움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다. 마음이 동해서 읽어야만 그 책이 자신에게 의미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입시만을 위한 책 읽기는 언젠가는 들통날 수 밖에 없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독서가 될 수 없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그저 따라할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책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혹여나, 그럴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서울대 가는 애들이 읽는 거라는 생각에 무작정 책을 집에 들이시거나 아이의 손에 쥐어주시는 분은 없으셨으면 좋겠다. - - 이 세상 모든 것이 변화고, 발전할 수 있다. 당연히 나 또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일 수도 있고, 이런 마음으로 나 자신을 위한 책을 하나 하나 쌓아간다면 어찌 즐겁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결코 허투루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님을. 하나 하나 쌓이고 있음을 명심하자. - - #공부완성독서법 #휘연